하이퍼로컬이 올해 6월 출시한 심부름 앱 ‘해주세요’의 헬퍼가 5만 명을 넘어섰다.

‘해주세요’에서는 사용자 인근을 중심으로 누구나 배달·장 보기, 설치·조립·운반, 청소·집안일, 돌봄·동행, 벌레 잡기 등의 카테고리 내에서 심부름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헬퍼 등록을 통해 이웃의 심부름을 수행해 주고 비용을 받을 수도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심부름을 연결해 줌으로써, 동네 이웃 간 서로 도움을 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다.

이 같은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주세요의 헬퍼는 출시 6개월 만에 5만 명을 넘어섰고 월 500만원의 수익을 얻은 헬퍼 사례도 나왔다.

해주세요의 성장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늘어난 긱 이코노미의 영향이 자리한다. 최근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한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일을 동시에 맡거나 혹은 임시직 형태로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긱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매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슈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약 284조원이었던 긱 이코노미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52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영 하이퍼로컬 대표는 ‘”‘해주세요’는 급한 상황에서 타인의 재능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단가도 높고 팁도 많은 편이라 헬퍼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수요와 개인의 재능을 연결해 주는 생활편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주세요’는 1인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출시 5개월 만에 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https://platum.kr/archives/178049

원문 출처 : 플래텀 https://platum.kr/archives/178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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