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어반테크 스타트업 모토브가 2022년 1월 5일부터 3일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차세대 도시 데이터 수집·처리 및 데이터 기반 타겟 광고가 가능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디바이스(VRD)를 선보인다.

모토브는 CES 기간에 ‘LVCC 전시관’내 스마트시티 전용 전시관인 ‘스마트시티관’에 전시관을 마련한다. 스마트시티 관은 IoT, 5G AI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들을 도시에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며, 스마트시티관에 참여하는 국내 스타트업은 모토브가 유일하다. 모토브는 지난 2021년 10월 ‘퀄컴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이어 ‘CES 2022’도 참가해 차세대 기술 활용을 위해 개발해온 엣지 AI(Edge AI) 컴퓨팅 기술을 실제 도시 데이터 플랫폼에 적용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모토브 관계자는 이번 ‘CES 2022’에서는 차세대 스마트시티 기술과 함께 현재 모토브가 서울시 택시 1,200여 대에 장착·운영 중인 VRD 실제 운영 영상을 공개해 스마트시티 기술 운용의 노하우와 안정성, 도시 데이터 융합 기술력을 알림과 동시에 인공지능을 통한 도시 데이터 사용 방안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모토브가 개발한 VRD 내에 내장된 Edge Device는 도시, 자치단체, 정부 기관, 기업을 연결해 도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시 인프라와 서비스를 변화시켜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연결고리를 제공한다. 모토브는 세계 최초로 택시 상단 표시등에 모토브 기기를 설치해 도시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황인지형 광고를 운영하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특히 모토브 기기에는 이미지, 오디오 등을 활용한 도심지 내 사물 및 대상 감지와 추적, 도시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엣지(Edge) AI 모델, 그래픽 처리 장치(GPU), 디지털 신호 처리 기술(DSP)을 활용한 엣지 AI 모델 운영 최적화 기술 및 조도, 습도, 미세먼지 등 50여 종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34개의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시티에 적용 가능한 110여 종 이상의 도시 데이터를 생성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토브 임우혁 대표는 “2022년에는 해외 스마트시티 사업의 기본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모토브 관계자는 “전 세계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이번 CES에서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알리게 돼 뜻깊다”라며, “CES를 시작으로 2022년 2월에 열리는 또 다른 세계 3대 가전박람회인 이동통신 전시회(MWC)에서 앞으로 계획 중인 차세대 스마트 시티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해 지속적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기술역량을 선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https://platum.kr/archives/17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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