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의 지역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전국 서비스로 확대 오픈한다. 당근페이는 당근마켓의 자회사인 당근페이가 개발한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다.

당근페이는 크게 ‘송금’과 ‘결제’ 두 가지 기능이 있다. 먼저 이웃과 중고거래 상황에서 당근페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은행, 송금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당근 채팅 한 곳에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판매자도 채팅 화면에서 즉시 송금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상 현금을 준비하거나, 길거리에서 계좌번호나 예금주 등 거래 당사자간 개인 정보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 당근페이 중고거래 송금 수수료는 100% 무료다.

중고거래 송금 기능은 당근채팅 화면 하단의 더보기(+)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직 당근마켓 공식 채팅방에 마련된 송금 기능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어, 가짜 결제 페이지를 가장한 외부링크로 이용자를 유인하는 어뷰징과 사기 시도로부터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오픈과 함께 당근페이의 결제 서비스 운영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당근채팅에서 이웃에게 모바일쿠폰을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를 비롯해,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서 만날 수 있는 ‘동네 장보기’ 등 로컬커머스, ‘청소연구소’, ‘펫트너’ 등 생활 밀착형 제휴 서비스, 나아가 다양한 오프라인 지역 상점에서 당근페이의 결제 경험을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후 당근페이 충전금인 ‘당근머니’로 중고거래 송금 뿐만 아니라 지역 서비스 결제 시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며, 지역 연결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갈 전망이다.

당근마켓 김재현 대표는 “당근페이는 하이퍼로컬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 금융 서비스로서, 이용자의 지역생활 편의를 높이고 이웃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전국 각지에서 이용자들이 당근페이를 통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픈 초기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서비스 운영과 기틀 마련에 집중할 예정”고 전했다.

한편 당근페이는 지난해 11월 제주 지역에서 첫 선을 보이며, 제주 지역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 서비스 운영 초기 3개월간 제주 지역에서 이루어진 전체 중고 거래 중 10% 이상 당근페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 번 당근페이를 경험한 이용자들은 반복적으로 당근페이를 사용하면서, 재사용 비율이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채팅창에서 즉시 송금이 가능한 편의성과, 계좌번호를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특히 좋은 반응을 보였다.https://platum.kr/archives/180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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