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산불 피해 지역에 30억 원 기부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억 원을 전달했다.

두나무의 구호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번 산불로 주택 파손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생계 지원과 지역 회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나무 김형년 부회장은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4,300여 세대, 약 7천 여 명의 이재민이 피해를 입고 21,772ha 규모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피해 지역 모든 분들의 회복과 재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나무’를 선정하고 최근 산림청과 MOU를 체결하며 재난재해 지역을 대상으로 산림 복원에 협력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달 중 산림청과 함께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을 차례로 복구 및 재조림 할 예정이다.

라엘, 울진 산불 이재민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구호품 기부

우먼 웰니스 브랜드 라엘이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품을 기부했다.

라엘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으로 속옷을 갈아입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라엘의 대표적인 요실금 관련 제품을 전달했다. 이재민의 평균 연령대가 높은 것을 고려해 기부한 요실금 라인은 유기농 순면커버 요실금 패드 대용량과 일반 라이너, 롱 라이너 등 총 2,30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진군청을 통해 긴급구호품으로 전달됐다.

라엘 마케팅 담당자는 “갑작스러운 화마로 많은 것을 잃은 울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자 재난 상황 속에 꼭 필요한 여성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라엘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해 적극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엘은 사회 곳곳의 취약 계층들을 위해 적극적인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다양한 여성용품을 기부했으며, 사회 취약 계층인 여성 청소년과 미혼모를 위해서는 생리대 기부를 꾸준하게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일러스트레이터 강한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우먼 웰니스 패키지’를 출시하였는데, 해당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노숙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강원 지역 소방서에 2억 원 상당 의류 기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과 피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지역 소방서에 2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한다.

지원 물품은 무신사가 전개하는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의 의류로 플리스 재킷과 다운 베스트 등 쌀쌀한 날씨에 입기 좋은 아우터 위주로 구성했다.

무신사는 대한적십자를 통해 강원 삼척, 동해, 옥계 지역 소방서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과 산불 진압 및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관과 현장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제공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무신사는 지난 12월에도 서울 성동구 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 근무하는 의료진 및 종사자에게 3천만 원 상당의 방한 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배달의민족, 산불 피해지역 돕기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최근 10년 내 가장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한 경북, 강원 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 돕기에 동참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경북 울진군, 강원도 삼척시 소재 산불 피해를 입은 입점 사장님의 3월 광고비와 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한다.

월 정액 방식의 울트라콜(개당 8만원)을 이용하는 사장님은 산불 최초 발생일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이용한 모든 울트라콜 광고의 전체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주문이 발생할 때만 수수료가 발생하는 오픈리스트 가입 사장님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발생한 수수료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를 동시에 사용하는 사장님은 양 상품에 대한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도 전개한다. 배민 앱에 ‘힘내세요’ 버튼을 마련하고, 이용자가 이를 클릭하면 클릭 수 당 1000원씩 합산해 배민이 총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1인당 1번씩 참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희망브리지 모금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페이지도 운영한다.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급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들과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광고비 지원 정책과 모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부인 설보미씨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인명, 주택 피해 및 심리회복 지원 등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디즈, 산불 ‘긴급구호’ 펀딩… 가치 투자자들의 선한 영향력 모은다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국내외 재난 지원을 위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이번 펀딩은 국내 산불 등 재난 사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구호의 뜻을 전하고 싶은 지지자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이스북 공유만으로도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디즈는 이번 펀딩 ‘지지서명’ 버튼을 통해 페이스북에 공유할때마다 1인당 2,022원을 추가 기부하며, 펀딩과 지지서명으로 모금된 총 금액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주민의 주거 마련과 의료 지원, 국내 산불 피해 주민의 사후 재건과 피해 동물들의 보호, 치료를 위해 전액 기부된다.

우크라이나 펀딩금의 경우 피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거처를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주거 전문 기관 ‘한국해비타트’와 현장에서 피난민을 지원 중인 ‘국경없는의사회’에, 산불 펀딩금은 긴급구호단체 ‘월드비전’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 ‘리버스’에 전달되며 기부금 전달 내역은 새소식을 통해 공개된다.

와디즈 관계자는 “세상에 꼭 필요한 곳에 자금이 가도록 하는 것이 와디즈의 존재 이유”라며 “와디즈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통해 가치투자자들의 지지와 뜻을 모아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집과 일터를 잃은 강원도 국민들을 위한 구호 펀딩을 진행해 1,155명의 지지자로부터 약 2천만 원을 모금했고, 작년 11월에는 미혼부 가정 아이들의 출생신고를 돕는 펀딩으로 1,13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직방, 청년중개사 함께 이재민 임시 아파트 제공

직방은 청년중개사들과 함께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아파트 등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직방 안성우 대표와 청년중개사들은 지난 6일, 울진군 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직방과 청년중개사들은 주택 등이 소실된 이재민들이 안전하고 독립된 거주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중개사 함께 6개월간 거주가 가능한 아파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거주 공간에는 TV,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 필수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포함되며 관리비 등 거주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직방과 청년중개사들은 현장을 방문, 피해 지역 관공서에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고, 추가 협의를 진행해 수요와 지원가능 범위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임시 주거 공간 역시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성의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https://platum.kr/archives/182214

원문 출처 : 플래텀 https://platum.kr/archives/18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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