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IT 솔루션 기업 에이치디정션이 클라우드 EMR 플랫폼 ‘트루닥’을 정식 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의무기록차트(EMR) ‘트루닥’은 SaaS 서비스로 웹에서 구현되며 중앙화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국제 표준에 맞춰 진료 정보의 국내외 교류가 손쉽고 데이터 활용이 용이하다. 향후 이러한 기술을 토대로 인공지능 판독, 생체신호 진단, 의료기기 연결, 수탁∙유전체 검사, 보험심사청구 등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의료진의 편한 진료를 최우선으로 하는 ‘트루닥’은 환자의 접수부터 진료, 검사, 결과조회, 청구, 수납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처럼 한화면에 기록하고 열람할 수 있다. 환자의 진료기록과 약물 처방 이력 등이 한눈에 보이는 손쉬운 과거력 파악과 웹 기반의 척도 검사 등이 가능하다. 부가적인 검사 결과를 별도의 프로그램을 띄우지 않고 ‘트루닥’에서 통합으로 관리한다. 원하는 항목은 통합검색으로 손쉽게 찾고, 동일한 과거 기록은 마우스의 드래그 앤 드롭 형식으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다.

최고 수준의 보안 프로토콜을 구축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보존을 실현했으며, 실시간 자동 백업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데이터를 철저히 관리한다. 실시간으로 최신 고시 약∙수가가 자동 업데이트되며, 외부서비스와 유연하게 연계되면서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트루닥’을 정식 론칭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트루닥 멘탈’을 먼저 선보인다. ‘트루닥 멘탈’은 정신건강의학과에 필요도가 높지만, EMR 내 구현이 어려웠던 각종 척도 검사를 내장하고 있다. 특히 환자의 진료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고 처방 이력을 쉽게 알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해당 과에 주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EMR ‘트루닥 멘탈’을 선보이며 지난 19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해당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대상으로 론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전 신청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1부는 ‘Cloud and Future of Healthcare’ 주제 하에 ‘Digitalization, 의료에도 클라우드가 필요한 이유’, ‘네이버 사내병원이 그리는 미래의 헬스케어’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2부는 ‘Better Practices in Mental Health Care’를 주제로 ‘효율적인 정신과 진료와 의원 운영 with 트루닥’, ‘정신과 보험 이슈 및 가이드라인’, ‘뇌파를 통한 인공지능 분석 솔루션’에 대한 강연으로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이치디정션의 장동진 대표는 “기존의 EMR은 범용성을 전제로 모든 진료과가 동일한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하지만 과별로 진료 패턴과 고도화가 필요한 기능은 다르다. 이 부분에 착안한 ‘트루닥’은 각 진료과의 특성을 살린 클라우드 EMR을 만들고자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트루닥 멘탈’은 정신건강의학과에 특화된 EMR로, 향후에는 각 진료과의 특성을 살린 클라우드 EMR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트루닥’의 가장 큰 차별점은 환자의 진료가 물 흐르듯이 이루어지는 사용성으로 진료 방해 요소를 최소화했다. 진료, 기록, 검사결과, 처방 등을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구성하고 시간에 따라 배열함으로써 국제적인 사용성도 확보했다. 여러 서비스와 의료기기에서 얻는 정보의 제시 방법을 일원화하고 EMR에 내장할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하여, 어떤 서비스든 트루닥에서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확장성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범람하는 시기가 오더라도 진료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동일한 서비스의 사용 경험을 부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https://platum.kr/archives/1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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