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의 교육 소통 플랫폼이 올해 3월부터 KAIST 전교에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KAIST의 모든 강의는 클라썸과 연동할 수 있으며 클라썸의 Q&A 기능, 피드백 기능, 학습 데이터 및 통계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KAIST는 클라썸을 2019년부터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에서 도입했고, 이어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KAIST 창업원, KAIST K-School, KAIST 경영대학에서 차례로 도입 후 활용하다 소통이 늘고 학습 효과가 높아짐을 확인, 2022년 3월 봄학기부터 전교 도입을 결정했다.

클라썸은 이채린, 최유진 대표가 질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창업 이후 클라썸은 전 세계 25개국 약 6,000개 이상의 각종 학교, 기업 그리고 단체에서 활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국민대학교, 삼성전자DS, SK하이닉스, DB그룹, 직방에서 클라썸을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은 실리콘밸리의 스톰벤처스를 비롯한 4곳의 투자사에서 누적 투자액 74억 원을 유치하고, 포브스지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질문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문제를 잘 푸는 학생보다 질문을 통해 문제를 잘 설정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펼치기 위해 질문을 잘할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KAIST 학생들이 질문하는 창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클라썸을 사용해왔던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 김동준 교수는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학생과의 소통이었다. 이해했는지, 단순히 고개를 끄덕이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며 “클라썸에서는 단순한 질문이든 수업에 관한 질문이든 학생들이 질문하고 답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모든 학생의 학습 능률이 높아졌다. 더 많은 KAIST 강의에서 좋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채린 대표는 “클라썸 덕분에 학업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한 KAIST 학생이 기억 남는다”며 “ KAIST 전교 도입을 하게 되어 기쁘고 KAIST 학생들에게 클라썸이 기댈 수 있는 곳이자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https://platum.kr/archives/183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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