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리즘’이 일본에서 가상자산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인 “Hyperithm Digital Asset Quant Fund I – BTC”와 “Hyperithm Digital Asset Quant Fund I – JPY”를 설립했다.
해당 펀드는 비트코인(BTC) 혹은 엔화로 펀드 자금을 모집하고, 가상자산을 기초 자산으로 하여 일본을 비롯한 해외 암호자산 거래소에서 현물·선물·레버리지·옵션 등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메인 전략으로 운용한다.
적격기관투자가 등 특례업무란 유가증권 투자와 관련된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투자자(적격기관투자가 등) 1인이 투자하면, 특례업무대상 투자자 49인까지 출자를 받아 펀드를 조성할 수 있는 일본 금융법의 특례 제도로, 주로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이 조성하는 펀드에 활용되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적격기관투자가의 출자를 받아 특례업무대상 투자자 자격을 취득했다.
하이퍼리즘 오상록·이원준 대표는 “비트코인과 엔화로 자금 모집이 가능한 일본 최초의 퀀트 알고리즘 베이스의 가상자산 펀드이기에 의미가 깊다”라고 밝히며, “향후 일본의 가상자산 운용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면서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다. 2020년부터 시작된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시장 진입은 글로벌 트렌드가 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이퍼리즘은 2018년 1월 설립되어 한국과 일본에 거점을 두고 법인 및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금융정보분석원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완료한 29개사 중 하나이다. 지난해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위메이드, 해시드, 코인베이스,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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