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의 커리어 SNS ‘커리어리’가 누적 가입자 20만 명(5월 기준)을 넘었다.
2020년 12월 리브랜딩한 커리어리는 동종 업계 현직자 및 관심 이용자들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직무 이력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 현직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2030세대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커리어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용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커리어리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올해 1월 6만 명, 3월 7만 명을 거쳐 4월 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사이드 프로젝트’ 베타 버전은 직장인들의 사이드잡을 도와주는 기능으로, 이용자들은 커리어리 라운지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함께 할 동료들을 찾을 수 있다. 커리어리 프로필을 통해 신뢰도 높은 동료들을 찾을 수 있으며, 오픈 2주 만에 300여 명이 등록했다.
이 외에도 지난 달 공개한 ‘마이 브랜딩 페이지(MVP)’ 역시 론칭 5주 만에 3000명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했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커리어리는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서비스를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3월 스타트업 및 IT 업계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커리어리 베트남’ 정식 앱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향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커리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퍼블리 박소령 대표는 “커리어리는 커리어 관리에 대한 MZ세대의 니즈와 맞물려 단기간 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 연말 50만 유저 확보를 목표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커리어 정보와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테크 및 스타트업 일잘러들의 대표 커리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설립 7주년을 맞은 퍼블리는 이른바 ‘퍼블리 유니버스’라 불리는 IT 업계 커리어 SNS ‘커리어리’, 커리어 학습 서비스 ‘퍼블리 멤버십’, 스타트업 채용 SaaS ‘위하이어’ 3대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체 조직의 70%가 엔지니어와 PM 등의 테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80% 이상까지 늘릴 예정이다. 더불어, 더욱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전체 임직원수 60여 명 규모를 연내 100명 이상으로 확충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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