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데이터 및 전문번역 서비스 기업 Flitto(이하 ‘플리토’)가 메뉴판을 다국어로 번역해 주는 ‘메뉴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음식점 운영자가 ‘메뉴 번역’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메뉴판 사진을 찍어 올리면, 플리토가 다국어로 번역해 QR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손님이 QR 코드를 촬영하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자, 중국어 번체자,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총 8개 언어로 번역된 메뉴판을 관련 이미지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의 유사 서비스들은 자동번역만 활용해 오역이 많았던 데 비해, 이번에 출시한 메뉴 번역은 플리토의 AI 번역과 전문 링귀스트들의 검수 과정을 모두 거쳐 정확한 고품질의 메뉴 번역을 제공한다. 각 메뉴명과 설명문에 담긴 문화적 요소까지 고려한 자연스러운 번역을 제공하며, 현지의 친숙하지 않은 재료명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해 준다. 메뉴 번역은 서비스 제공 방식상 메뉴판뿐만 아니라 상품 설명문, 박물관 및 미술관의 전시 안내문 등의 번역에도 활용될 수 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관광산업을 되살리는 시기에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며 “메뉴 번역 QR 서비스는 AI 번역과 다국어 전문번역가 풀, 최신 IT 기술을 모두 보유한 플리토만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외국인 손님맞이 준비와 매장 홍보에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리토는 메뉴 번역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국제 행사 특수를 겨냥해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예정이다.https://platum.kr/archives/18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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