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 정몽구 재단,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사업의 ‘H-온드림 C (Collective Environment Action)’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을 이어간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투자하는 사회혁신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의 시장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Adaptive Incubating), 스타트업의 성장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Business Accelerating), 현대차그룹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Collective Environment Action)로 세부 운영한다.
특히 ‘H-온드림 C’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계열사의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환경 스타트업과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1:1 매칭하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약 3개월 간의 모집,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3개 프로젝트를 선발 완료하였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개관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임팩트 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킥오프 OT 행사를 진행하였다.
현대건설 신재생영업팀과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의 RE100 의사결정 보조를 위한 스마트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현대자동차 PT 생기 3팀과 스타트업 ‘아트와’의 수질 오염물 탐지 및 방제 토탈 솔루션,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탄소중립연구팀과 스타트업 ‘코드오브네이처’의 미생물, 이끼 활용 오염 토양 환경 복원 프로젝트가 최종 선발됐다.
3개의 스타트업과 현대차그룹 계열사 합작 팀은 우선적으로 실행 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약 5개월 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연말에 열릴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발표해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될 시 1억5,000만 원을 지원받고, 차년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프로젝트는 추가 5,000만 원을 더 지원받게 된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급성 높은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혁신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그룹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국내외 해당 사례 확산 및 임팩트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어지는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0년(2012년~2021년) 간 스타트업 266개 육성, 일자리 4,588개 조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발표한 그라운드 향후 5개년 비전에 환경 임팩트 창출을 명확히 하였다. 매해 40개사 선발 중 환경 스타트업 선발 비중을 30%로 확대하고, H-온드림 C 프로젝트 5개 확대 지원 및 추가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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