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랩이 해외취업에 도전하는 청년 또는 직장인이 커리어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 ‘멘트리(mentree)’를 출시했다.

멘트리 웹사이트에서는 해외취업에 대한 커리어 고민을 가진 ‘멘티’가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걸어 온 ‘멘토’의 커리어 스토리를 읽고, 30분 또는 1시간 동안 1:1로 대화할 수 있는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40여명이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내서 대학 졸업 후 취업박람회에서 일본 대기업 입사한 영업직, 일본취업 국비교육을 받고 일본에 온 IT개발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본에 와서 정착한 디자이너,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지사 대표,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생으로 석박사를 마친 비상근교수 등 배경을 바탕으로 멘티의 고민에 맞는 멘토링을 제공한다.

레이더랩 우나리 대표는 멘트리를 출시하기 전 일본 IT업계에서 일하는 한국인 1,000명 이상 모인 커뮤니티 ‘Korean Meetup’을 6년 동안 운영한 이력이 있다.

우나리 대표는 “멘트리는 해외취업을 하고 싶은 사람, 해외취업 후 커리어 개발을 고민하는 사람,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또는 해외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경험이 잘 전달되게 하고 싶다.”이라며 “현재는 일본취업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나, 향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세계 각국에서 커리어를 펼쳐가고 있는 멘토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커리어 커뮤니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도쿄에서 설립된 레이더랩은 GPS기반 생활정보 서비스 ‘Radar-z’를 출시해 일본 국영방송인 NHK 특집방송에 소개되는 등 일본에서 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멘트리 출시를 통해 한국, 일본은 물론 해외 각국의 유저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에 도전한다.https://platum.kr/archives/188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