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원티드 ‘매치업’을 들어보셨나요? 기업이 직접 우수 인재를 찾고, 마음에 드는 인재에게 면접 제안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지원자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보세요’가 슬로건이기도 하죠. 지원자의 입장에서 매치업은 이직 기회를 한층 넓혀 주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지원자의 입장에서 매치업을 이용하려면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기곤 합니다.

매치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원자는 원티드 이력서를 등록하고, 공개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그럼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나의 이력서를 볼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우리와 꼭 맞는 인재’라고 판단되면 바로 지원자에게 포지션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력서 상의 개인 정보도 노출되나요?

당연히 아닙니다. 기업은 ‘우리가 찾는 포지션에 맞는 사람인가’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지원자의 자기소개와 경력만 볼 수 있습니다. 연락처, 메일 주소 같은 개인 정보는 지원자가 매치업 제안을 수락한 후에 공개됩니다. 이름도 제안 수락 전까지는 ‘김 OO’처럼 익명으로 표기됩니다.

기업 담당자가 그 많은 이력서를 다 읽고 제안을 보낸다고요?

모든 이력서를 전부 살펴보는 것은 힘든 일이죠. 그래서 매치업은 기업 담당자에게 ‘현 직장, 최종 학력, 보유 기술’로 구성된 인재의 프로필 요약본을 제공합니다. 담당자가 프로필 요약본을 보고 이력서를 더 볼지 말지를 결정하죠. 이력서까지 보고 확신이 들었을 때 매치업 제안을 보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프로필 요약본이 원티드 이력서를 바탕으로 만들어 진다는 점입니다. 지원자가 원활한 매치업 제안을 받기 위해서는 원티드 이력서를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

제안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기업 담당자가 지원자에게 매치업 제안을 보내면, 원티드에 등록된 메일 주소와 카카오톡으로 알람이 갑니다. 기업 담당자는 제안 메시지로 좋은 인재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우리가 당신을 원하는 이유’를 쓰는 데 공들인다고 해요. 제안 내용이 자세할수록 매치업 제안을 수락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매치업 제안 수락 후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요?

매치업 제안을 수락하면 기업 담당자는 나의 이름과, 메일 주소, 연락처를 볼 수 있습니다. 면접 전형이 시작되는 거죠. 가끔 가볍게 티타임을 하며 기업과 인재가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면접 전형 전에 이 기업이 어떤 곳인지, 나와 조직문화가 잘 맞는 곳인지 등을 먼저 파악하고 싶어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원문 : 찾아오는 면접 제안 ‘매치업(MatchUP)’ 알아보기! (원티드 이력서, 간편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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