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요

[자료: 디지털차이나써밋 사이트, 현지 정부 제공 행사 홍보자료, 바이두, 현지 매체보도 등]

 

주요 특징

 

올해로 5회 맞은 "The 5th Digital China Submit "는 매년 푸젠성 성도인 푸저우(福州)에서 개최됐다. 중국의 주요 정부기관 정책당국자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중국의 디지털경제산업의 정책방향과 동향을 논하고 디지털 분야 연구개발 성과와 기술, 제품 서비스 솔루션 현황 및 응용 사례 등을 전했다. 또한 매년 회의에서 정부측은 해당연도 디지털중국 발전보고를 발표해 전년도까지의 디지털경제 성과, 지역별 디지털 발전성과, 향후 발전전망 등을 제시한다.

이 행사는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기부, 공업신식화부, 푸젠성 인민정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개막식, 메인포럼, 정책발표, 서브포럼, 성과전시회, 디지털제품박람회, 혁신대회, 클라우드생태회의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년 포럼 및 전시회에는 중국전신, 중국연통, 중국전자신식산업그룹, 화웨이, 중씽통신 등 디지털 ICT 분야 플랫폼 및 기술의 주요 기업들과 중국과학원, 중국건설은행, 푸젠성빅데이터그룹 등 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개최지역이 속한 푸젠성과 허베이(하북)성, 후베이(호북)성, 흑룡강성을 비롯한 각 성시에서 참가해 스마트시티, 스마트 정부 등 정부관리의 디지털 부문에 대해 전시를 수행했다.

개막식 및 메인포럼 참석자 현황

<개막식 주요 참석자 현황(발표순)>

 [자료: 동남망]

<메인포럼 주요 참석자 현황>

[자료: 동남망]

개막식 주요 축사 및 발표

<영상축사 – 황쿤밍 중국 중앙선전부장(장관)>         

디지털중국 건설 가속화, 전면적인 디지털화 전환으로써 생산방식 생활방식 통치관리방식 변혁을 가져오도록 하고, 디지털화 발전이라는 큰 추세 속에 새로운 기회를 확보하고 새로운 도전에 잘 응대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당의 18대 이후, 디지털중국 건설은 중요한 진전과 현저한 성과를 얻은 바 있고, 미래를 기대할 만한 전도 유망한 상황임 자립자강, 근본강화를 견지하고, 거국적인 체제 우세와 대규모 시장의 우세를 충분히 활용해 핵심기술의 돌파를 위해 실행노력하고, 기초시설인프라 건설의 신국면을 개척해야 했다.  디지털산업화와 산업디지털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데이터를 핵심요소로 하는 디지털경제를 구축하고 디지털정부 신형 스마트도시 디지털향촌건설의 가속화를 추진하고, 전국민의 디지털소양과 기능을 제고하도록 했다.  디지털경제 관리체계를 완비하고, 양호한 디지털생태계를 조성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인터넷문화를 적극 발전시키고, 인터넷문명을 건설했다.

[자료: 동남망]

<축사 – 인리 푸젠성 당서기>

[자료: 동남망]

<디지털중국 발전보고(2021년)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부주임 차오수민(曹淑敏)>

 [자료: 동남망]

<성과와 발전 전망>

[자료: KOTRA 샤먼 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 현장 이모저모

<전시관 구성>

[자료: 중국 디지털차이나 서밋 홈페이지(http://www.szzg.gov.cn/)]

제5회 중국 디지털차이나 성과 전시회 참가기업 및 기관은 약 227개이며, 전시회는 주제별 다섯개 전시구역에 편성돼, 디지털 사회, 디지털 문화(5호 관), 디지털 경제, 디지털인프라(6호 관), 디지털 정부, 디지털 자원(7호 관), 디지털 중국 건설 성과 순례, 디지털 발전 거버넌스(8호관), 디지털 사회, 디지털 생태 문명 건설, 디지털 기술 혁신,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국제 협력(10호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 전경>

전시기업 홍보사례

(중흥통신 中兴通讯)

전시관의 담당자는 5G스마트안전모를 착용해 움직이는 동안 그는 안전모에 불을 켜라는 음성언어지령을 내렸고, 안전모가 촬영하는 영상과 기록 데이터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시관의 컴퓨터에 전달되고 있음을 시연했다. 

5G스마트안전모는 华润水泥과 中兴通讯이 연합해 출시했고 전체 새로운 중흥디지털 성운(星云) 플랫폼에 기초해 설계 제작했다. 

안전모에는 20항목의 기본기능과 함께 내부에 5G모듈이 장착돼 있어 실시간 데이터 를 전달 수집할 수 있으며,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돼 있고, 근무자가 쓰러지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알람경보를 울리며, 기체 검측기능이 있어 이산화황 등의 농도가 표준을 초과할 때 경보를 울린다. 안전모는 이미 华润水泥 에서 사용이 확대 중이다. 

전시회기간중 푸젠성 내 항만 건축 광산 등 업종 업체의 관심이 많았다고 알려졌다.

(중국연통中国联通) 

전시 담당자가 조작을 통해 로봇팔을 통해 페인트 분사(스프레이) 업무 수행을 시연했다. 예를 들어 비행기에 분사가 필요한 수백종이 있는데 로봇팔 자동화 분사를 통해 여러 사람간 작업 불일치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고, 5G기술을 적용해 원격 분사를 활용해 작업공간이 제한된 곳 혹은 작업환경이 위험한 곳에 사람을 대신해 위험도를 낮추고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고 한다. 

푸젠성내 전통제조기업들이 집적도와 생산효율이 낮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푸저우凯邦锦纶 스마트팩토리에서 중국연통의 “5G+공업인터넷”을 활용, 공장 데이터수집 및 정보공유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5G스마트 공장의 설치 후 섬유 폐기율 60% 설비고장율 50% 감소하고 부품비축수명이 20%연장됐다고 홍보한 바 있다.

(푸젠두씨목재유한공사福建杜氏木业有限公司) 

전시관에서 대나무가구의 디지털화 제조 프로젝트를 전시함 현장의  관리플랫폼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일일 주문과 출하되는 상황과 제조완료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시연했다. 

전통적인 대나무가공기술과 인공지능 등 차세대 정보기술간 융합을 통해 제품 설계, 주문서류의 오류식별, CRM、ERP、SCM、APS、MES 등 일련의 응용체계를 통해,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에서 정보화를 통한 관리통제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대나무 가구 생산과정 정보화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제조비용의 8%를 절약하고 자재이용율을 13% 높이고 판매수입에서 5000만 위안이 증가했고, 최근 2년간 인력 이 불변한 상황에서 연 성장률 20% 이상이라고 홍보했다.

서브 포럼 및 세미나

<전경 사진>

<일부 포럼 일람>

[자료: 중국 디지털차이나 서밋 홈페이지]

총평

디지털써밋차이나는 올해까지 5회 동안 개최를 통해 중국의 디지털경제와 디지털산업, 산업의 디지털화 및 산업 간 융합, 관련 기술 발전 등에 대해서, 정부의 정책방향과 성과, 관련 기업의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게 되고, 푸젠성 정부에서는 이 행사를 명실상부한 디지털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 중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정책 당국인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공업신식화부가 주관하는 행사다 보니 중앙 및 지방의 주요 정부 인사와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디지털 경제와 산업에 있어서 의견을 언급하고 비즈니스 교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고 매년 행사때 발표하는 디지털중국 발전보고의 내용을 통해 중국의 관련 분야 발전 현황을 참고할 수 있다. 특히 중국 전역에서 참가한 성별 전시관에서 보면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적 물적 데이터가 분야별로 축적이 기본적으로 돼있고 기술 구현 수준이 대부분 지역에서 평준화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중국의 디지털정부, 스마트시티, 디지털산업 등에 다방면으로 응용 가능성이 많다고 볼 수 있다.  

현지 IT 기업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은 현재 발전의 큰 흐름이며, 금년 디지털차이나 써밋의 전시관 중에서 많은 지능형 칩 전자데이터관리, 도시관리 등 기술을 보였으며, 이 행사를 통해 중국의 디지털화 발전이 빠르게 진행됨을 느낄 수 있어 미래 디지털기술과 실체 경제와의 융합이 더욱 더 긴밀해지고 심화될 것이 예상된다고 한다.

올해 행사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어서 해외 기관과 기업의 포럼 및 전시 참여가 많지 않았고 중국 국내에서의 정보 교류와 성과 전시의 모습이 위주라는 한계점이 있으며 향후 국제교류의 행사 성격으로 확장될지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 중국 디지털차이나 서밋 공식 홈페이지(http://www.szzg.gov.cn/), 동남망(东南网), 푸젠일보(福建日报), 푸저우일보(福州日报) 및 KOTRA 샤먼 무역관 자체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