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교류의 장 ‘제1회 스타트-업 ESG 포럼’을 31일 창업진흥원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ESG 경영 실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창업진흥원 이사회, 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창업지원 기관 실무자, 지역 시민 등이 자리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ESG 경영 실천 활성화에 대해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창업진흥원 ESG 전략체계 발표를 통해 중장기적 목표인 ESG 경영지수 향상을 위한 전략과 의지를 보였고, 그간의 ESG 추진 성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였다.

또한, 제3회 창업기반 ESG 실현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추가적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은 창업지원 부문, 창업기업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총 12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하였다. 시상식 진행 후 대상 수상 기업(기관)인 이엔에프에너지와 한국남동발전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대학 창업지원 사례 중에서는 경희대학교가 최고 평가점을 받았고, 전국 창업지원기관 종합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경희대학교는 지역 프로보노와 선배 창업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지역창업가, 학생, 교원 등의 창업을 지원하는 재능 선순환 사회기여 창업지원 모델을 발굴하였고,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 노하우 교육, 멘토링, 투자 매칭 등을 지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SK텔레콤 서진석 부장은 대한민국 창업기업의 ESG 현황에 대해 진단하고 창업기업이 ESG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발펴를 진행했다. 뒤이어, 창업기업 대표와 ESG·스타트업 전문가로 구성된 창업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 토의에 참여한 한 패널은 ESG가 화두가 되면서 관련 교육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는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사의 부대행사로 창업진흥원 2층 홀에서는 세종지역 사회적경제판매전 ‘반짝장터’가 진행되었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창업기업의 ESG 경영 실천 활성화를 위한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환류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2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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