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오는 10월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9번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코로나19(COVID-19)로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지 3년 만의 오프라인 데모데이다.

올해 데모데이는 ‘딥 임팩트’(Deep Impact)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딥 임팩트’는 지구의 소행성 충돌 위기를 다룬 1998년 영화의 제목에서 따왔다. ‘딥 임팩트’의 소행성처럼 갑작스럽게 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것이 스타트업의 혁신과 맞닿아 있다는 취지다.

아울러 기존 데모데이가 초기 스타트업의 가능성에 주목했다면, 이번에는 실재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에 초점을 맞춘다. 직전년도 투자 기업을 소개하는 데모데이의 관행과 달리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기술을 들여다보는 자리를 가진다.

블루포인트는 미래의 위기를 ‘환경·DT(디지털 전환)·산업·주거’ 4개로 분류하고, 해당 분야별 3개 스타트업씩 총 12개 팀을 소개할 예정이다.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환경(인투코어테크놀로지, 위미트, 뉴트리인더스트리) △DT(랩노트, 뒤끝, 이너버즈) △산업(퀀텀캣, 크라이오에이치앤아이, 알티엠) △주거(스페이스웨이비, 케이엘, 리브애니웨어) 등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의 위기에 맞서 선제로 대응에 나선 블루포인트 포트폴리오사들의 인사이트(Insight)와 기존 산업계에 새롭게 제시하는 어젠다(Agenda)를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를 거친 스타트업은 높은 성장성을 보이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2016년 1회 데모데이에 참여한 의료기기 업체 ‘플라즈맵’은 내달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있고, 4회 데모데이에서는 불가사리 활용 친환경 제설제 업체 ‘스타스테크’와 민간 우주 발사체 개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소개됐다.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는 VC 등 투자사를 비롯해 전국의 창업 유관기관, 예비 창업자, 연구원,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그간 일궈온 노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싶다”며 “다가올 위기를 해결하는 시도에 더 많은 혁신가가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포인트는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의 혁신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4년 설립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255개 스타트업에 투자해, 이들의 기업가치는 약 4조458억원에 달한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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