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강남 역삼동에 개소한다.
새롭게 개소하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NEW 콘텐츠의 미래, 지금 여기에서 시작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특정 분야의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장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K-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서울 강남구 ‘역삼로 창업자 거리’에 위치,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총 8개 층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다목적 스튜디오, 편집실, 회의실, 라운지 등이 있고, 지상 2층부터는 6~12인 규모의 기업이 일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공간 15개실이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은 사무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360 스튜디오, 편집 및 렌더링룸 등 최첨단 장비가 있는 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 전문 육성 기관(액셀러레이터)을 통해 사전 진단을 받은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성장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콘텐츠 최신경향 및 기술교육, 관련 분야 선도기업과의 교류, 기업별 홍보콘텐츠 제작, 투자자와의 만남 등 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콘진원은 지난 6월부터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 총 15개 기업을 입주 기업으로 선정했다. 기어이, 더플랜지, 라이브케이, 라젠, 바이오에이아이, 베코엔터테인먼트, 소울엑스, 알레시오, 알리몰리스튜디오, 엠와이알오, 이너버즈, 이오콘텐츠그룹, 플루언트, 플룸디, 힐링사운드가 선정되어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21일에는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이 개최된다. 개소식에는 문체부 김재현 콘텐츠정책국장, 콘진원 조현래 원장을 비롯하여 실감분야 유관기관, 투자기업 등이 참여하여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15개 입주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
또한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XR 기법을 통해 유튜버 도티가 가상 스튜디오에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을 소개하고, 홀로그램 모듈 기술을 통해 개소식 현장과 가상공간을 연결하는 등 뉴콘텐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서 22일 오후에는 개소 기념 오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일상 속으로 스며든 콘텐츠’라는 주제를 통해 콘텐츠가 변화시킨 일상과 산업 사례를 공유한다. 카이스트 우운택 교수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엔비디아 김선욱 이사, SKT 이프랜드 조익환 개발 담당 임원, 더인벤션랩 강재민 부대표, 비브스튜디오스 이현석 감독, 닷밀 정해운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사전 신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 투자 파트너즈와 투자 비즈매칭을 진행하며, 뉴콘텐츠기업지원센터의 시설 및 공간들을 둘러볼 수 있는 센터 투어 및 입주 기업의 사업 소개를 담은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2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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