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대표 김재원)가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교육장 ‘엘리스랩’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엘리스랩(엘리스Lab)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조성한 교육장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모두의연구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엘리스는 개소식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체계적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선보이며 디지털 인재 양성의 메카로 도약할 예정이다.

엘리스랩은 최신 교육 장비를 갖춘 공간으로 프로그래밍 존, 라운지, 미팅룸,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돼 강의는 물론 미팅, 팀코딩 등 소통과 협업이 가능하다. 엘리스는 최신 GPU 서버를 구축해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교육에 필수적인 GPU 자원을 지원한다.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존에서 학습자는 개인별로 원하는 강의를 들으며 실습도 동시에 할 수 있다.

스터디와 팀 프로젝트 과정에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존 좌석은 지그재그형으로 배치했고, 커뮤니티 공간인 라운지와 미팅룸도 유동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엘리스랩이 위치한 성수동은 85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자리해 있고, 현대글로비스, 쏘카, 크래프톤, 무신사 등 대기업과 유수 IT기업이 위치하면서 동북권 경제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주변에는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대학교도 인접해있다.

엘리스랩에서는 개발자 양성과정인 ‘엘리스 트랙’ 교육생이 자유롭게 출입하며 현업 개발 프로세스와 똑같은 방식으로 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또한, 면접 특강, 기업 소개, 데모데이 등 행사도 열려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동안 엘리스 트랙 교육생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넥슨, 넷마블, KT, HP, CJ올리브네트웍스, 롯데정보통신, 마켓컬리, 메가존클라우드, 번개장터, 와탭랩스, 루닛 등 유명한 테크기업에 채용됐다. 올해엔 인공지능과 SW 과정 외에 IoT 과정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앞으로 엘리스랩에서는 IT 특강, 간담회, 콘퍼런스, 코딩캠프, 코딩테스트 등 지역 주민과 기업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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