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TPS logo

2022 영국 사진·영상 전시회

(TPS 2022)

개최 기간

2022년 9월 17, 18, 20일(19일 휴관)

개최 장소

영국 버밍엄 The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 전시장

전시 분야

카메라, 렌즈, 조명, 삼각대 등 각종 촬영장비, 마이크, 프린터, 카메라 액세서리, 카메라 가방 및 케이스, 기타 촬영장비 부품, 사진, 잡지 등

개최 연혁

2014년 최초 개최(매년 혹은 2년에 한 번 개최)

전시 규모

약 190,000m²

참가업체 수

약 250개사

참관객 수

약 3만여 명

주최

futurenet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hotographyshow.com/welcome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특징

 

영국 최대 사진·영상 전시회인 TPS 2022는 사진, 비디오 및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영국 최대의 전시회다.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사진 및 영상 관련 전시회 중 하나이며, 방문객들은 카메라는 물론 카메라를 구성하는 렌즈와 같은 부품, 액세서리, 촬영장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바로 이 전시회에서 구매할 수 있다.

 

TPS 2022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버밍엄 The NEC(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는데 19일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례식으로 휴관하여 올해는 총 3일 동안만 운영되었다.

 

<전시회장 전경 및 전시장 안내도>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이번 전시회는 Sony, Canon, 영국 전문 사진 연구소, 세계 사진 기구, 사진작가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으며 Canon, Nikon, Sony 및 Fujifilm과 같은 유명 브랜드부터 떠오르는 신예 업체들까지 총 25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라인업을 뽐냈다. 또한 다채로운 주제의 마스터클래스와 강연들이 준비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카메라 렌즈를 제조하여 영국으로 활발하게 수출 중인 한국의 S사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여 많은 관람객들에게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 이모저모

 

주요 참가기업의 부스를 방문하며 신제품을 체험해보고 프로모션 정보와 각 제품별 특징들을 들을 수 있었으며, 라이브 쇼 및 마스터 클래스 등을 즐길 수 있었다.

 

- Fujifilm

 

<후지필름 부스>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후지필름은 올해 출시된 최고의 신상 카메라들 중 하나로 손꼽히는 X-H2 모델을 출시하면서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미러리스 카메라는 TPS 2022 전시회를 통해 영국에서 최초 공개 되었으며 전작보다 더 높은 화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촬영 기능 등 훌륭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 후지필름에서 론칭한 즉석사진기 브랜드 Instax 또한 전시회에 참가하여 무료 포토부스를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 Sony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소니의 부스 역시 제품들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북적거렸고 특히 소니 내 자체 세션 진행이 시작될 시간이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람객들로 붐볐다.

 

소니의 경량 미러리스 카메라는 Alpha 제품군에 속하며, Eye-AF 및 추적 기술뿐만 아니라 소니만의 독보적인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타사 제품 및 기존 자사 제품들과 차별화시켰다. 한편, 콤팩트한 포켓 사이즈의 카메라 제품군도 선보였는데 높은 줌 성능과 초고속 AF를 자랑하여 이동 중에도 흔들림 없는 촬영이 가능한 점을 내세웠다. 또한, 소니는 자체적으로 웨딩촬영, 캐릭터 초상화, 5분 안에 멋진 커플사진을 찍는 법 등 시간대 별로 다양한 세션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 Nikon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세계 최고의 이미징 제품 및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인 Nikon은 거대한 규모의 부스를 설치하여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니콘은 일반 사용자 및 전문가용 카메라에서부터 렌즈, 카메라 액세서리,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용 광학렌즈에 이르기까지 오랜 경험에서 나온 노하우와 신규 출시된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NIKKOR Z 렌즈 등 기술 혁신을 동시에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Nickon School Stage 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강연들을 진행했는데, 야생동물 사진작가 Andy Parcinson, 풍경 사진작가 Nigel Danson, 웨딩 사진작가 Frøydis Geithus가 연사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작업에 대한 통찰력과 Nikon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어워드에서 어떻게 수상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였다. 또한 임산부 사진작가 Tianna Williams, 야생동물 사진작가 Harry Seckgs, 웨딩 사진작가 Gurvir Johal이 #Z 크리에이터로서 Nikon Z7 II와 새로운 Nikon Z FC와 같은 니콘의 미러리스 Z 시리즈 카메라의 장점을 홍보하며 각자의 프로다움을 뽐냈다.

 

- Canon

 

 

 [자료: KOTRA 런던무역관 촬영]

 

캐논의 대형 부스 역시 보고 듣고 체험할 것들이 다양했다. 캐논만의 독보적인 EOS R 시스템과 몰입형 인터랙티브 스탠드를 설치해 캐논의 방문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캐논의 전 제품 라인업들을 전시하여 캐논의 위상을 자랑했다. 또한 아마추어 사진가들과 카메라 애호가들을 위한 Canon Competition을 개최하였는데 우승자에게는 캐논의 EOS 라인 중 신상인 EOS R7 미러리스 카메라와 RF-S 18-150mm 렌즈, RF 100-400mm 망원렌즈를 증정해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캐논도 다른 브랜드들 못지않게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지를 구성하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각각의 스테이지마다 앰버서더, 인플루언서, 전문 사진작가 및 유튜버 등이 연사로 등장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들을 자랑했다.

 

- 삼양옵틱스


<삼양옵틱스 부스>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촬영 및 업체 자료제공]


한국의 렌즈제조 업체인 삼양옵틱스는 영국 비즈니스 파트너인 Holdan과 손을 잡고 부스를 열었으며 사진 작가와 영화 제작자를 위한 Premium XP 수동 초점렌즈와 새로운 경량 전문가용 Xeen CF 시네 렌즈를 선보였다. 삼양의 고품질 렌즈는 짧은 순간도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선사해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시사점

 

250개가 넘는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영국 최대의 사진영상 전시회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가득해 하루 만에 구경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인파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는데, 영국 전역의 사진동호회에서 단체로 방문한 것은 물론이고 중등학교에서 단체로 견학 온 학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이 전시회만을 위해 미국이나 유럽 다른 국가에서도 온 방문객들도 적지 않았다.


삼양옵틱스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Holdan의 마케팅 매니저 Steve Wise에 따르면, 삼양옵틱스의 VAF 렌즈에 대해 관람객들로부터 매우 호의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렌즈의 외형은 물론 세부 스펙 모두 마음에 들어했으며 렌즈 출시 기간에 대한 문의가 특히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국의 렌즈 제조업체 삼양옵틱스 제품을 영국 전시회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한국의 렌즈도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들었는데 K-열풍이 한창인 요즘, K-렌즈, K-카메라로 한국의 다른 렌즈 제조 기업들도 세계적으로 급부상 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카메라와 기타 촬영장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았던 이번 전시회는 만약 카메라나 촬영장비 등에 관심이 많고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는 애호가나 전문가라면 이 전시회에서 보이는 것, 경험하는 것, 얻어가는 것들이 더 많을 것이라 사료된다.

 

차기 TPS는 2024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버밍엄 The NE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각 사 홈페이지,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원문 출처 : 코트라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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