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개요
9월 22일 KOTRA, 주 나고야 총영사관, 경남도청, 아이치현은 미래 항공우주사업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한일 항공우주 협력 포럼 연계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명 |
한일 항공우주 협력 포럼 연계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 |
행사 일시 |
2022.9.22. 10:00~16:05 |
행사 장소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나고야 크리스탈 룸 |
주관 |
(KOTRA) 일본지역본부, 경남지원단, 나고야무역관 주 나고야 총영사관, 경남도청, 아이치현 |
주요 내용 |
- (10:00~14:00)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 - (14:00~16:05) 한일 항공우주 포럼 |
행사를 주관한 아이치현과 경상남도는 각국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아이치현은 미쓰비시와 가와사키를 중심으로 항공 기체·우주선·항공기 장비 등 약 180개사가 집적돼 있다. 항공 기체의 경우 일본 전체의 78%를 아이치현에서 생산하며, 보잉 777 및 777X의 21%가 일본에서 생산된다. 경상남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해 항공사업 기업 약 100개사의 거점이 위치해 있고 한국항공산업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행사 내용
행사는 크게 상담회와 포럼으로 구성되었으며, 상담회에서는 관련 분야 한일 기업들이 참여해 주문 및 기술 교류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포럼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 4인의 강연이 이어졌다.
1. 한일 항공우주 협력 포럼 연계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
상담회에서는 한국 기업 4개사, 일본 기업 20개사가 참여하였다. 상담은 한국 기업 및 일본 기업 1:1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각각 30분씩 총 4시간 진행하였다. 회사 소개 및 납품 및 조달 가능성, 다차원의 파트너십 모델 구축 가능 여부 등의 협의가 진행되었다. 단순한 거래 내용 교환뿐만 아니라 정보 교류, 주문 제작, 관련 분야 기업 소개, R&D 등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기업들은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담회 사진>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2. 한일 항공우주 포럼
항공우주 산업 관련 기업 및 대학, 신규 항공우주 산업 참가를 검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4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강연을 진행하였다.
시간 |
내용 |
14:00-14:15 |
개회 인사 |
14:15-14:55 |
강연1. 항공우주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소형인공위성 산업 (경남대 곽병수 교수) |
14:55-15:35 |
강연2.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항공산업의 전망 (도쿄대 스즈키 신지 명예·특임교수) |
15:35-15:50 |
강연3. 경상남도 항공우주 산업 현황 (경남TP 항공우주센터 이은균 지원단장) |
15:50-16:05 |
강연4. 아이치나고야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 현황 (아이치나고야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 대표위원) |
강연 1과 2에서는 현재 항공우주산업의 현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강연에서 곽병수 교수는 ‘현재는 New Space 시대로, 전체적인 개발비용이 하락하며 항공우주산업도 자유시장경쟁체제로 변화하고 있고 민간자본투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테슬라에서 추진하는 Starlink Project, 우주 주유소 및 호텔 등 미래 산업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항공산업의 현재 트렌드에 대해 언급하며, ‘코로나 19가 항공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고 이산화탄소 절감·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무인항공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연하였다. 강연 3과 4에서는 경상남도 및 아이치현의 항공우주센터 및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진행 사진>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시사점
현재 일본 항공산업은 정체된 상황으로, 이를 돌파하기 위해 신규 사업분야 모색 및 시장개척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양국 내 경제안전보장 요구가 강화됨에 따라 신규 거래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해당 상담회는 약 2년 반 만에 개최한 오프라인 상담회로, 양국의 항공산업 중심지라 할 수 있는 경상남도와 아이치현, KOTRA의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요에 대응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상호 발전 의지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KOTRA 나고야 무역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이치-나고야 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의 M 매니저는 '일본과 한국 기업 모두 보잉과 에어버스 등 유럽 및 미국 대기업에 기체와 엔진부품 등을 납품하며 성장하였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한일 비즈니스 협력의 적기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KOTRA 나고야 무역관에서는 제조업 중심지인 아이치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이 마련돼 있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소부장 기업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향후 개최 예정 행사>
행사명 |
스마트공장 EXPO |
행사 일시 |
’22.10.26~28 |
행사 장소 |
포트메쎄 나고야 |
내용 |
한국 스마트팩토리 관련 IT, 보안 등 관련 기업 전시회 |
행사명 |
한일 미래차 파트너링 상담회 |
행사 일시 |
’22.11.22~23 |
행사 장소 |
카리야 산업진흥센터 |
내용 |
한국 미래차 관련 부품 기업 및 일본 주요 벤더 간 상담회 |
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7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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