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부산 창업가들의 다이내믹한 일상과 도전 정신을 담은 다큐멘터리 ‘THE창업가 : Busan Dynamics’(더창업가 : 부산 다이내믹스)를 제작하고, 오는 10월 10일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2022커뮤니티비프’에서 첫 선을 보인다. 지난해 공개한 미니 다큐멘터리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다.
코스포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THE창업가’는 대한민국 창업가들의 창업가정신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동시대 창업가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대중에게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희망, 도전의 메시지를 공유하려는 취지다. 지난해 선보인 첫 번째 시리즈에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소셜빈, 우아한형제들, 지구인컴퍼니, 직방, 컬리, 코드스테이츠 등 창업가들이 등장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서 꿈과 희망으로 도전하는 창업가들의 다이내믹한 일상을 따라가며 영상을 제작했다. 스타트업 생태계의 90%가 수도권에 쏠려 있는 갖가지 한계 속에서, 돌파구를 찾아 성장하는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창업가정신을 조망한다. 투자유치와 인재영입 등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사업적 환경에 어려움을 겪고, 사업 확대와 기회를 찾아 일주일의 절반을 서울에서 보내거나 하루에 수백km를 이동하며 일하고, 그럼에도 성장의 경험을 후배 창업가들에게 나누며 선순환 문화를 만들어가는 등 부산 창업가들의 분투기를 밀도 높게 담았다.
다양한 산업 분야와 성장 단계, 경험을 아우르는 창업가들이 ‘부산’이라는 지역 공통점을 넘어, 창업가정신이라는 또다른 공통점으로 지역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창업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 채용 및 재택근무 시스템을 운영하는 브이드림의 김민지 대표, 화원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화훼 플랫폼 플라시스템의 김태진 대표, 낚시 정보를 공유하는 ‘낚시의맛’ 운영사 커넥트제로의 이승엽 대표, 중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의 정성준 대표를 중심으로 레디킨즈, 샤콘느, 알티비피얼라이언스, 푸드트래블, 해피미스테리 등 부산 대표 창업가들이 등장한다.
다큐멘터리는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에서 참여해 처음 공개된다. 상영회는 오는 10월 10일 부산 남포동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진행되며, 이날 상영회에는 출연진과 코스포 관계자, 제작을 맡은 파라프로젝트 및 부산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기획의도와 창업가들의 진솔한 제작 후기를 전달하고 네트워킹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코스포의 유튜브 채널 및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다큐멘터리를 공개해 지역 창업 생태계와 창업가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업가정신을 조망하는 ‘THE창업가’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해오고 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한계 속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부산 창업가들의 다이내믹한 분투기와 창업가정신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는 260여 개사의 부산·경남·울산 거점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동참하는 동남권협의회(회장 김태진)가 운영되고 있으며, 창업가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정책 제언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3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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