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라이스 투 밋유(Rice to meet you) 행사를18일 진행했다.

라이스 투 밋유는 올해 창업진흥원이 처음 기획한 재창업 관련 행사로 실패의 경험을 딛고 성공 가도를 달리는 선배 재창업가가 후배 재창업가에게 점심식사를 통해 조언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라이스 투 밋유(Rice to meet you)의 시작은 연쇄 창업가로 한국시니어연구소의 이진열 대표와 재창업자로 메타빌 김주안 대표가 첫문을 열었다.

이진열 대표는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팬덤서비스 마이돌의 창업가로 폐업 후 현재는 한국시니어연구소를 운영 중에 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설립 2년 만에 12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공궤도를 달리고 있는 재가요양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이진열 대표는 성공궤도를 달리기 위해선 가장 먼저 ‘팀원들과의 사고 공유’를 강조했다. 수많은 변수와 상황을 겪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 목표는 시시각각 바뀌기에 모두가 빠르고 확실하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치열한 실패 분석’을 꼽았다. 이진열 대표 역시 폐업의 아픔을 겪었으며 재창업 전 치열한 실패 분석이 자금조달보다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론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BM) 구축’을 꼽았다. 1,4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마이돌처럼 시장에서 반응이 아무리 좋아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면 결국 폐업의 길을 걷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늘 참여한 메타빌 김주안 대표는 “창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허물없이 나누고 해소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였다”며, “재창업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다 되었다”라고 전했다.

오늘 식사자리를 마련하며 함께한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성공한 창업가가 또 다른 창업가를 도와 성공으로 이끌고, 연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획된 라이스 투 밋유는 재창업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정기적인 자리를 계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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