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 기업 인공지능팩토리가 인공지능 모델 서비스를 위한 추론 자동화 서비스인 ‘AF-플레이’를 11월에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AF-플레이’는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추론해 모델이 제공할 수 있는 결과물을 실제로 구현해내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사람의 행동을 판별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했을 때, 이 모델에 AF-플레이 서비스를 적용하면 알고리즘이 적용된 결과물을 직접 볼 수 있다. 즉 모델만 개발해서 제출하면, API나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입력한 사람 행동 이미지의 추론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AF-플레이의 가장 큰 강점은 ‘범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나의 인공지능 모델에 특화된 서비스가 아니라, 어떤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자동으로 추론이 가능하다.
인공지능팩토리 김연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팀 리더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더라도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자가 마련해야 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라며 “인공지능팩토리 플랫폼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델을 올리면 AF-플레이를 통해 제공될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인공지능팩토리는 고객들에게 인공지능 모델 추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델 평가/API 생성/GUI 생성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왔다. 그러던 중 2022년 구글 포 스타트업 클라우드 크레딧 프로그램(Google for startups cloud credit program)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인공지능팩토리는 해당 프로그램의 기능을 활용해 추론 자동화 서비스 개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
김태영 인공지능팩토리 대표는 “이번 서비스 개발로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인공지능 모델의 검증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인공지능 모델을 사고 팔 수 있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 실현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AI 컨설팅부터 AI 모델 개발, 평가 검증 및 유지보수관리에 이르기까지 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팩토리는 최근 창업진흥원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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