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연구노트 솔루션 ’구노’ 서비스를 운영하는 레드윗의 김지원 대표입니다. ‘구노하우’는 많은 스타트업이 겪는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안내해드리는 칼럼입니다.
소프트웨어의 인증
제조업이나 식품업의 경우는 KS인증, HACCP인증 등 품질을 평가할 방법들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하게 품질 인증을 받을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인증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GS인증은 Good Software의 뜻으로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0조에 의거한 소프트웨어의 품질 인증입니다. 1등급과 2등급으로 나뉘어 있으며 1등급이 상위 등급입니다. 2급의 경우에는 기존 행정업무용 SW 적합성 시험이고, 대부분의 스타트업의 서비스같은 경우는 1급으로 신청합니다.
GS인증 절차
GS인증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에 대한 시험 수행을 합니다. GS인증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배정되고 담당자에게 제품 소개와 기능 명세서를 제출합니다.
그 후에는 인증기관에서 테스트를 통해 1차 결함 혹은 수정사항 내역을 통지합니다. 그리고 1차 수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그 후에는 추가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1번의 수정 기회만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 모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안성 설정은 잘 되어있는지 내부 테스팅도 중요합니다.
GS인증을 신청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취득하는 시간이 상당부분 소요되고 있습니다. 신청한다고 바로 되는 것이 아니라, 담당자와 제품에 대한 충분한 미팅도 진행 및 시험날짜도 따로 잡아야 하기때문에 최소 3개월은 생각해서 미리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GS인증 시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으로 지정, 제3자 검증을 통한 품질 개선 및 비용절감,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체결 및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구매기간과의 수의계약 지원 등의 혜택이 있으니 함께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48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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