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아웃소싱 기업 유베이스(대표이사 송기홍)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UBASE ASIA’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유베이스는 기념식 당일 현지 언론과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00석 규모의 좌석을 확보해 2025년까지 말레이시아 3대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유베이스 송기홍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말레이시아의 BPO산업 전망과 ‘UBASE ASIA’ 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사업 확장 계획을 제시하며, “유베이스는 한국 BPO산업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차별화된 고객 관리 노하우와 컨택센터 인프라 운영 역량을 활용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베이스는 고객 서비스가 성장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임을 인정하는 기업들은 고객센터 상담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투자를 아끼고 있지 않음을 강조하며, “U BASE ASIA 법인 출범을 시작으로 각 산업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빠르게 성장하는 현지 플랫폼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홍 대표는 BPO 글로벌 사업 확장에 있어 말레이시아를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로 평가했다. 말레이시아는 지리적 여건 뿐 아니라 지속적인 개발과 경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치는 글로벌 기업들의 지역 본부가 자리 잡고 있어, 말레이시아어 뿐 아니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상담사를 현지에서 채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U BASE ASIA가 지역 내 Hub를 구축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송기홍 대표는 현재 한국에서 전개하고 있는 ‘유베이스 웨이(UBASE WAY)’ 전략을 말레이시아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직원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여 유베이스 본사에서 구축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현지화하여 ‘UBASE ASIA’ 법인에 합류하는 상담 직원에게도 검증된 서비스 경쟁력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베이스 송기홍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에서만 약 12,000석을 보유하고 있는 유베이스는 이번 말레이시아 법인 출범을 통해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해 가는 글로벌 BPO 기업에 한 발 더 가까워 질 것”이라며, “UBASE ASIA는 유통, 금융 서비스(보험 및 카드 등), 플랫폼 기업(SNS, 데이터, 배송 플랫폼) 등을 타겟으로 약 2,000석 이상의 상담석을 확보하여 2025년까지는 말레이시아 3대 BPO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진출은 한국의 까다로운 고객들을 만족시킨 경험으로 이뤄낸 서비스업 수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서비스업 수출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컨택센터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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