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기획설계 웹서비스 ‘플렉시티’ 운영사 에디트콜렉티브가 시리즈 A 브릿지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에는 KT에스테이트가 신규 주주로 참여하였으며, 작년 시리즈 A라운드에 합류한 롯데벤처스와 스트롱벤처스도 동참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에디트콜렉티브는 AI 자동기획설계 웹서비스 플렉시티를 통해 부동산개발 수익이 극대화된 기획설계안과 그를 기반으로한 사업성 검토를 제공한다. 건축사의 설계사고를 그대로 반영한 자동기획 설계엔진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토지의 건축법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유저의 개발기획의도가 반영된 3차원 기획설계안을 도출한다.

플렉시티의 회원수는 작년 12월말 대비 약 2배 이상으로 9,000명이며, 매출은 300% 증가와 함께 현재 누적 검토 건수는 150,000건을 돌파하였다. 서울시, 경기도, 전국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시행사 및 자산운용사, 건축사무소, 공인중개사 등에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 업데이트 된 플렉시티 2.0 버전에는 개발토지 검색, 기획설계 데이터 다운로드 등 기능이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롯데벤처스 안준영 대표펀드매니저는 “건설 테크(Contruction Tech) 분야는 세계적으로 꾸준히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섹터이며, 에디트콜렉티브는 전체 건설 벨류체인 안에서도, 가장 앞에 위치한 기획,설계 단계의 비효율성을 파격적으로 개선하려고 하는 회사이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글로벌적으로는 구글의 사이드워크랩(Sidewalk Lab)이 이끄는 델브(Delve)와 경쟁하고 있지만, 까다로운 한국의 건축법규가 글로벌 기업에게는 오히려 진입장벽으로 기능하고 있다. 에디트콜렉티브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의 전문 B2B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법규가 유사한 일본시장까지의 진출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에디트콜렉티브는 플렉시티 웹서비스 외에도 전문 건축사들의 피드백과 기준층 평면도가 포함된 플렉시티 Prime서비스를 10월달에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주무관청과의 인허가 확인, 신설법규 검토, 3D 모델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면적표와 건축사의 피드백이 담긴 기획설계안을 AI 기술을 활용하여 평균 3일 안에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획설계 서비스이다. KT에스테이트, DL건설, 이지스자산운용 등 많은 기업 고객들이 기획설계 업무에 프라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개발 검토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전주형 에디트콜렉티브 대표는 “어려운 부동산 개발시장에서도 기존 주주의 후속 투자와 함께 명망 있는 기업으로부터 플렉시티의 기술력과 잠재적 성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사업 분야에 걸쳐 하반기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을 진행하여 부동산 신축 개발시장의 첫 단추를 플렉시티로부터 시작되도록 고도화 개발을 가속화하겠다.” 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5330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