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지난 9월 1일 Cytel과 ‘Cytel의 한국제약사에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서비스 제공’과 ‘국내 마케팅 및 고객사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상시험약 개발이 증가되고 이로 인한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 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 또한 외부의 독립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집단을 수립·운영함을 권고함으로써 신약에 대한 피험자의 안전과 시험의 과학적 타당성 확보를 극대화하는데 그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 제약사 주도 다국가 임상시험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 현장이 동반자적 협력 관계에서 이루어짐을 확인한데 이어 트라이얼인포매틱스와 Cytel의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

1987 년 미국에 설립된 Cytel은 세계적인 통계소프트웨어 및 바이오메트릭스 제공회사로 20년 넘게 임상시험 데이터모니터링 위원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Cytel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내 임상시험 영역에서 선두를 보이고 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의 전략적 투자회사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Cytel의 선진화된 독립적인 자료 모니터링 위원회서비스를 한국의 의뢰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 영상 플랫폼 제공 IT 기업으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김경원 교수가 2021년 교원 창업한 기업으로서 임상시험 과정에서 필요한 영상 데이터의 설계, 촬영 모니터링, 품질관리, 영상판독 등을 총괄하고 의료 영상, 병리 등 분산된 디지털 임상시험 데이터 정보를 한 곳에 집결, 분석하여 임상 약물 유효성을 정확하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창업 초기부터 초기 창업패키지, 디딤돌 첫걸음 사업, TIPS R&D 프로그램 등에 선정되어 짧은 기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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