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페이 개발사이자 핀테크 스타트업 스텝페이가 23억의 프리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면서 설립 3년 만에 누적 26억 원 투자를 유치하였다. 이번 투자는 리드 투자자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와 인포뱅크가 함께 진행했다.

스텝페이는 누구나 구독 서비스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구독 결제 전문 SaaS 플랫폼이다. 모든 기능을 API로 제공하며 확장 가능한 앱스토어를 구축하는 등 유연하고 개방된 형태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자는 수개월 걸리던 구독 서비스 개발 기간을 단 1주일 이내로 줄일 수 있고, 비개발자는 코딩 없이 클릭만으로 구독 스토어를 30분 만에 오픈할 수 있다. 실물부터 콘텐츠, 소프트웨어 결제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스텝페이의 김단아 대표는 “올해는 대기업 대상의 설치형 및 SaaS 솔루션 제공을 통해 스텝페이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는 해였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함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의 김석현 공동대표는 “B2B SaaS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이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텝페이는 구독 결제에 특화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미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스텝페이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투자 이유를 말했다.

한편 스텝페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유수의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롯데벤처스의 ‘2022 Global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9일 개최 예정인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2’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루키리그에도 최종 선정되어 현장 IR 피칭 컴피티션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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