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기업 이마고웍스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마고웍스는 2020년과 2021년 펀딩에서 37억 원의 투자를 유히한 바 있다. 회사의 누적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37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인터베스트, 컴퍼니K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후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LB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마고웍스의 기술력 및 향후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마고웍스는 2019년 11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과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과 CAD, 클라우드 기술의 결합을 통해 치과 치료과정에서 요구되는 수작업 과정들을 자동화함으로써 글로벌 치과의사, 치기공사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SaaS (Software as a Service)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이마고웍스는 제품의 고도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치과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서비스를 시작해 글로벌 누적 케이스 5만여 건을 기록한 자동정합 솔루션인 3Dme Studio와 올해 6월 선보인 치아 크라운 보철물 자동 디자인 솔루션 3Dme Crown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교정, 진단, 틀니, 임플란트 영역으로 솔루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동시에 치과용 하드웨어 장비와의 연동으로 통합된 디지털 치과 솔루션으로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이미 메디트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치과 플랫폼인 Medit Link에 3Dme Studio와 3Dme Crown을 연동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태국 법인을 필두로 미국, 아시아 등지에 신규 법인 설립할 계획이다.

이마고웍스 김영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상황 속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적인 제품 개발 및 실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사의 웹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에 각종 치과용 디지털 기기와 연동하여 통합된 디지털 치과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등 환자, 의사, 관련 산업 종사자 모두를 위한 미래의 의료 기술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5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