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행사 공간 예약 플랫폼 루북(Roovook)이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프리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호텔 연회장 같은 행사 공간 예약 시 전화 또는 현장 방문으로 정보를 확인해왔다. 루북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호텔 행사 공간 정보와 VR 등 현장감 있는 사진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돌잔치, 결혼식과 같은 개인행사부터 세미나, 컨퍼런스 등 기업행사까지 다양한 규모의 행사에 맞는 호텔 행사 공간 예약이 가능하다.

루북은 5대 글로벌 체인 호텔 메리어트, 아코르, IHG, 힐튼, 하얏트 계열의 호텔을 포함해 100개의 특급호텔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루북에서 1000여 개의 행사 공간을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올해 1월 대비 10월 기준 예약 문의 수 가 650% 증가해 월 60억원 규모의 행사 문의가 접수 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이었던 2019년 10월과 비교해도 올 10월 예약 문의 수가 300% 이상 성장했다. 자사 예약 데이터를 살펴보면 최근 해외 고객이 참석하는 국제행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루북과 제휴를 맺은 호텔들이 행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나아가 플랫폼과 SaaS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루북 김한결 대표는 ”서울 지역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의 50% 이상이 루북을 도입해 공간 예약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은 물론 호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정교하게 개발해 전국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루북은 지난 2019년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벤처캐피털 티비티파트너스(TBT)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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