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구조정보분석 및 생물학적 검증 통합시스템을 이용한 약물성분 후보물질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아스텍’이 최근 프리A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시너지아이비투자, 어센도벤처스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였고, 국내 제약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아스텍은 지난 해 10월 미래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금은 첫번째 파이프라인 EST-101의 IND 준비, 대사 및 면역 항암제 발굴 및 퇴행성뇌질환 적응증을 포함한 신규 발굴된 유효물질에 대한 연구, 다양한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아스텍은 양자 및 물리화학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계산화학적 접근 기법을 접목한 3차원 구조 기반 결합 패턴 인식 플랫폼, 천연물 소재 및 성분을 포함한 약리활성물질과 국제 표준화 코드로 체계화된 효능 간의 매핑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부설연구소의 세포 및 전임상 동물실험 검증 데이터를 꾸준히 상호 피드백하여 자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쌓아가며 혁신신약을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고, 제약사 및 연구소와도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창업 1년여 만에 시드 및 프리A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및 창업사업화 과제에 선정되었다.
이보아 에아스텍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에서 구조정보와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을 넘어, 플랫폼으로부터 예측된 결과와 실질적인 생물학적 실험 결과 데이터의 연계성을 이해하고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에아스텍의 강점인 드라이 랩(Dry lab)과 웻 랩(Wet lab)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 가능성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법인을 설립한 에아스텍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박사 3인이 공동 창업했으며 최근에는 박사 및 석사급 연구인력과 전략기획 담당인력이 합류하였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69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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