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Sales Planning Analyst @VW/Audi
안녕하세요. 현재 캐나다 폴크스바겐 그룹 산하 VW Credit에서 북미지역 판매 기획 프로젝트 분석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정진우(Jin)입니다. 2017년 캐나다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에 입사하여 판매기획 및 북미권역 확장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4년간 근무하였고 2021년 폴크스바겐/아우디 그룹 VW Credit으로 이직해 판매기획 분석 및 관리 업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 당시 다양한 파트타임 이력은 있었지만 자동차 산업 및 사무직 경력은 전무했던 제가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게 된 배경과 이후 이직 성공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사회초년생분들에게 캐나다 자동차 회사 취업 시 도움이 될 만한 5가지 팁을 소개해드립니다.
1. 구직검색(Job Search)은 다각도로, 장점 한,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타깃팅
2. 단 하나의 경력이라도 이력서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퀄리티가 결정된다
3. 내가 지원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짧은 시간 안에 디테일하게 공부하는 법
4. 인터뷰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이다
5. 엑셀 및 실무 테스트 공략 팁
1. 구직검색(Job Search)은 다각도로, 내 장점 한, 두 가지를 중점적으로 타깃팅
회사 및 직책을 알아볼 때는 다각도로 생각하되 내 장점 한, 두 가지에 포커스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캐나다 내 구직 사이트 및 플랫폼과 자동차 회사 관련 구직 검색 키워드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구직 플랫폼은 링크드인(LinkedIn)입니다. 요즘 들어 한국도 링크드인 사용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북미 대부분의 회사가 회사 자체 링크드인 페이지를 갖고 있고 회사 인사담당자(HR)들이 실제로 링크드인에서 구인을 활발히 합니다. 링크드인 내 Job 페이지에 들어가서 내가 관심 있는 분야 혹은 경험이 있는 분야 쪽으로 필터를 해두고 검색하면 수많은 연관 직업들의 채용공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람 설정도 가능하니 내가 현재 취업 준비 중이라면 내 필터에 맞는 관련 채용공고가 올라올 때마다 울리는 알람설정을 해두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는 Indeed와 Monsterjobs 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두 웹사이트 모두 캐나다 내에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만들어놓은 플랫폼입니다. 관심있는 포지션의 채용공고에 바로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활발히 구직활동을 하는 중에는 링크드인 포함 이 세 가지 플랫폼을 번갈아가며 다 확인하고 지원해 볼 것을 권장합니다. 이 중에서는 링크드인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이유는 사용하기 제일 편리하고 바로바로 현지 인사담당자와 메시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역시 어떤 키워드로 어떻게 온라인 구직활동을 하는지 일 것입니다. 캐나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특히 여러가지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한국어, 불어, 일본어, 독일어 등을 할 줄 안다면 대단히 큰 메리트입니다. 언어를 키워드로 이용하는 것도 구직 시 틈새시장을 노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영어와 한국말을 다 할 줄 안다면 링크드인 검색란에 ‘Korean’을 검색하는 것도 ‘언어’라는 키워드를 활용하는 법이며 실제 취업성공 사례 중 하나입니다. 필자의 경우, 구직 당시 현대자동차 캐나다 법인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고 두 가지 언어를 할 줄 아는 것이 자동차 회사 경력이 없던 이력서에 살을 붙여 주었습니다. 대개 독일 3사(Mercedes Benz, Audi, BMW)에서도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에 능한 사람을 찾는 채용공고가 빈번히 올라옵니다. 틈새시장인 만큼 언어만을 주 경력으로 채용하지는 않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추가적인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면 내 이력서가 눈에 띌 확률이 높습니다.
자동차 산업의 또 다른 키워드 검색 팁은 자동차 산업에서 많이 나오는 업무 및 직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자동차 회사 업무 중 가장 인원이 많고 채용이 많은 분야는 단연 판매 운영 및 기획부서입니다. 영어로 Sales Planning, Inventory Management, Incentive Operations, CPO(Certified Pre Owned), Remarketing, Fleet sales, Supply Chain Management 등을 공략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파이낸스 쪽은 Controlling Coordinator, Finance Coordinator, 마케팅은 CRM(Customer Relation Management), Advertisement 등의 분야도 있습니다. 조금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Analyst or Specialist 직급으로 검색을 하셔도 좋습니다.
2. 단 하나의 경력이라도 이력서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퀄리티가 결정된다
경력직을 우대하고 선호하는 것은 한국과 캐나다 모두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직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의 경우 Coordinator는 1~2년, Analyst/Specialist 직급은 기본 3~5년 정도 해당 지원 분야에서의 경력이 필요하다고 채용공고 자체에 기재돼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적으로 경력이 많지 않은 사회초년생들의 자동차 회사 취업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물론 그만큼 더 이력서에 신경 쓰고 커스텀된 전략을 짜야 서류전형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캐나다는 한국과 달리 흔히 말하는 정형화된 ‘자소서’ 양식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이력을 얼마나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지는 온전히 나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제일 먼저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이 어떤 업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지, 어떤 이력과 스킬을 원하는지를 보여주는 잡 디스크립션(Job Description)을 꼼꼼히 체크한 후 그것에 맞게 내 이력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잡 디스크립션은 보통 채용공고 안에 기재돼 있습니다. 하기 예시는 자동차 회사 판매 기획(Sales Planning) 팀의 잡 디스크립션 샘플입니다.
- Assist the Manager, Sales Planning in maintaining vehicle rundown and quarterly FC
- Act as point of contact to various stakeholders for current sales plans and targets
이 두 가지 항목은 자동차 회사의 판매기획 부분에서 대부분 요구하는 직무라고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통 Rundown(런다운 리포트), Monthly sales report(월간 판매 보고), FC(Forecast 판매 예상) 등의 보고서를 많이 다루기에 이 키워드들은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아래 카페 파트타임 경력 예시로 이력서에 자신의 이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ㅇ 첫 번째 방법: 이력 나열하기
- Customer service experience and skills
- Daily coffee products sales activity and participating sales summary meeting
ㅇ 두 번째 방법: AMD(Activity - Method - Delivery) 공식을 활용하기
- Maintaining a high level of customer relationship and loyalty customer satisfaction using givex pos data provider & Excel to provide monthly insights to business development managers
- Daily sales observation and conduct analysis using MS Excel and generated monthly sales plan with the owner team
첫 번째 방법의 경우는 카페에서 일할 당시 고객 응대(커뮤니케이션) 경력과 일별 판매 경험을 있는 그대로 쓴 예시 입니다. 이 팩트에 살을 붙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문장으로 압축시켜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의미 없이 멋들어진 단어들을 추가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지원하는 직무에 연관되게 워딩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ustomer service는 maintaining high level of customer relationship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고객 응대에서 끝나지 않고 고객 관계 유지 및 관리로 표현한 것입니다. 영어에서는 단어 하나로 크게 톤앤매너가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가 좋은 예시입니다. Customer service를 customer relationship으로 표현하는 순간 한층 더 프로페셔널한 어감을 전달하고 실제 사무용어로 쓰이는 말이기에 사무직에서 원하는 ’customer service’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더불어 중요한 점은 이 직무(activity)를 어떠한 매개체 혹은 방법(method)을 통해 누구에게 얼마만큼 전달(delivery)했는지 기재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 공식을 외우기 쉽게 AMD라고 부릅니다(Activity – Method – Delivery). '무엇을 어떻게 누구에게 얼마나'를 기억하세요. AMD가 중요한 이유는 한 문장 안에 회사에서 원하는 것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이 파트타임 이력일지라도 AMD공식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ㅇ AMD 공식에 따라 구분한 예:
- 영어: Customer service/relationship insights – givex pos data system & MS Excel – to business development managers(monthly)
- 한국어: 고객응대/관리 인사이트를 – givex pos 데이터 시스템 및 엑셀을 이용하여 – 비즈니스 매니저들에게 월간 보고함.
ㅇ AMD 공식에 따라 작성을 완료한 예:
Maintaining a high level of customer relationship and loyalty customer satisfaction using givex pos data provider & Excel to provide monthly insights to business managers
이처럼 AMD 공식을 활용함으로써 다소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고객 응대 및 관리 경험이 꽤 실용성 있고 프로페셔널한 이력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한 문장으로 고객 응대 능력(커뮤니케이션) 그리고 해당 데이터 및 인사이트를 상부에 보고하는 경력까지 압축해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어떤 경력이라도 무의미한 경력은 없습니다. 내가 이력서를 통해 어떻게 전달하는 지에 따라 인사담당자가 보기에 뻔한 이력이 되거나 흥미로운 경력이 될 수도 있죠. 정리하자면 잡 디스크립션을 면밀히 체크하고 그것에 맞게 이력서를 쓰는 이유는 나의 이력이 그들의 요구와 맞는다는 것을 빠르게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내가 얼마나 능력이 출중한 사람이냐가 아니라 그들의 요구에 내가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3. 내가 지원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짧은 시간 안에 디테일하게 공부하는 법
본래 자동차에 관심이 있던, 없던 내가 지원하는 차 회사의 브랜드를 공부하는 일은 인터뷰 시 매우 도움이 됩니다. 제일 먼저 내가 지원하는 자동차 브랜드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그 브랜드의 모든 모델을 숙지하고 가능하면 트림별로도 공부하도록 합니다. 중요한 점은 캐나다 웹사이트로 방문해야 합니다. 자동차는 나라별 내수용 수출용 모델 및 트림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지원하는 나라의 모델을 공부해야 합니다. 모델들을 공부했다면 이제 그 브랜드가 어떤 비전을 갖고 있고 현재 어떤 신차들이 있는지, 신차들은 친환경 및 회사의 비전과 어떻게 조화가 되는지 등을 공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직 종사자로서 저의 팁은 그 브랜드의 현재 마케팅 프로그램, 제일 잘 팔리는 모델도 함께 알아보고 인터뷰 시 얘기한다면 긍정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 지금처럼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때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차에 관한 현황 및 전망을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에 플러스는 항상 내 견해·인사이트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요즘 아마 제일 많이 나오는 단골 질문은 “현재 재고 부족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떤 해결책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런 경우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려 하지 말고 지금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그로 인해 앞으로의 자동차 생산과 물류 및 판매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소비자에게는 어떤 단기적·장기적 영향을 끼치는지 공부해보는 것입니다. 조금 시간을 들여 구글링해보면 많은 관련 기사들을 찾을 수 있고 그런 자료들과 내가 지원하는 브랜드의 판매현황 등의 정보를 토대로 나만의 답안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생각의 과정을 통한 답변은 일반적으로 하는 대답이 아닌 보통 자동차 산업에 경험이 있거나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답변으로 보통 이런 대답을 듣는 hiring manager들은 업계 전문가들이기 때문에 단번에 내가 자동차 시장에 관심이 있고 공부했는지를 캐치해냅니다. 보통의 경우 2~3차 인터뷰 시 브랜드에 관한 질문들을 합니다. 이때 브랜드에 관해 잘 공부하고 준비해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그다음 인터뷰(실무 인터뷰)로 넘어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론적인 공부가 끝났다면, 지금까지 공부한 차 브랜드의 내용들을 나만의 스토리와 접목하는 것입니다. 내가 언제부터 왜 이 브랜드를 좋아했는지,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능력으로 회사에 어떻게 어떤 부분에 도움이 되고 싶은지 등을 스토리화시키면 인터뷰 시 대화 진행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4. 인터뷰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이다
한국에서 면접을 떠올리면 대게 굉장히 딱딱한 분위기와 엄숙하고 냉정한 평가의 오디션으로 바라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나다에서도 물론 인터뷰는 면접진행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질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캐주얼한 ‘대화’로 시작되고 대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뷰는 보통 처음 인사 및 간략한 자기소개 후 면접진행자가 준비해온 질문들을 하나하나 순서대로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보통 내가 지원한 팀의 매니저 혹은 디렉터급의 면접관들과 직무 자체에 대한 질문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이 중 인사과 담당자가 참여하는 경우에는 팀원 간에 마찰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하는지, 업무가 너무 많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의 인사관련 질문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인터뷰 역시 결국 사람과의 대화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영어로 대답하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지만, 사실 더 중요한 점은 말을 할 때의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입니다. 매니저의 질문에 형식적으로 답하기보다, 나의 스토리와 함께 상황에 맞게 톤앤매너를 설정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이 훨씬 인상에 남습니다. 내가 단지 인터뷰를 준비했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이 직책을, 이 업무를 얼마나 원하고 관심이 있는지 내가 지니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얼마나 그들의 요구에 적합한지를 잘 표현해야 합니다.
당연히 인터뷰는 준비한 대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상황 대처 능력은 인터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왔을 때 그 질문을 한 번 더 얘기해줄 수 있는지 정중히 묻고 조금의 시간을 벌어 내 대답을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혀 모르겠는 질문일 경우 솔직하게 그 부분은 모르겠다고 하는 동시에 내가 가진 경험과 앞으로 이 회사에서 배우며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는 향후에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의 답을 하는 것도 캐나다에서는 나쁘지 않은 대답입니다.
인터뷰는 대화이자 기회입니다. 인터뷰에 떨어졌다고 해도 한 번의 기회는 더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첫 직장 입사준비 당시 2차 인터뷰에서 떨어졌지만, 용기내 다시 한번 HR에 이메일을 보내 내가 얼마나 이 직책을 원하고 잘 할 수 있는지 간략히 글로 다시 한번 어필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 이메일로 인해 다시 인터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에 떨어졌을지라도 내가 정말로 그 직장을 원한다면 ‘Thank you email’을 써서 인사담당자/hiring manager에게 보내보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Thank you email이란 나와 인터뷰를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형식적인 이메일 입니다. 이 이메일에 다시 한번 나의 열망과 간절함을 잘 담는다면 충분히 second chance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5. 엑셀 및 실무 테스트 공략 팁
다른 업계 회사들도 그렇겠지만, 자동차 회사들은 대부분 면접전형 중에 실무 테스트를 포함합니다. 보통 3~5일 정도의 시간을 주고 엑셀 파일을 공유해줍니다. 파일 안에는 담당하게 될 업무 관련 보고서 샘플들의 실행 능력을 보는 테스트 양식이 담겨있습니다. 엑셀 테스트 중 가장 단골로 나오는 기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V-look up
2. Sumif
3. Index function
4. Graph and data visualization
5. Insights and comments
회사마다 테스트 양식이 다르겠지만 위 5가지 기능들을 마스터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무에서도 많이 쓰이는 기능들입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 자동차 회사 실무 용어들도 함께 아래에 공유합니다.
- 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차량 고유 넘버
- 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자동차 회사를 칭하는 말
- Fleet vehicles 사업체 또는 정부 기관이 소유 또는 임대하는 자동차
- YoY: Year Over Year 전년동기
- YTD: Year to Date 연도 누계
- FC: Forecast 전망/예상 도출작업
그래프의 경우, 주어진 raw data를 활용하여 트렌드 그래프, 혹은 summary, comparison 그래프 등을 만들고 그에 맞게 인사이트를 세 가지 포인트 정도로 뽑아낼 수 있는지와 같은 데이터의 시각화(Data visualization)를 요구하는 테스트가 주로 많습니다. 만약 캐나다 자동차 회사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자동차 회사 경력이 없을지라도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은 미리 공부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회사 내 대부분의 업무는 많은 데이터들을 다루고 엑셀 및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마무리하며
캐나다가 자동차의 본고장은 아니지만, 북미시장이라는 세계 제일의 자동차 시장의 일부이고 자동차 회사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알아본 5가지 핵심 팁 이외에도 더 많은 디테일들이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국에서 이 글을 읽으며 캐나다 자동차 회사에서 커리어의 첫 단추를 끼우고 싶은 분들, 혹은 경력을 이어 나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용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원고는 외부 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 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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