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리서치 SaaS를 개발하는 허블이 스프링캠프, 굿워터 캐피털(Goodwater Capital), GS 퓨처스(GS Futures) 및 실리콘밸리 기반의 엔젤투자자들로부터 1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허블은 프로덕트 오너, UX 디자이너, UX 리서처들이 제품 실사용자들로부터 정성적 피드백을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SaaS 솔루션이다. 기획/디자인 단계 뿐 아니라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손쉽게 실시간으로 모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미 C3.ai, GS , Flyhomes, Papa 등의 IT 회사들을 베타 고객사로 유치하였으며 내년 상반기에 오픈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

IT 제품에게 사용자 피드백은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신제품 출시 모두에 필수적이다. 기존의 유저 리서치 솔루션은 실사용자가 아닌 패널을 모집 하는데에 집중되어 있고,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록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주는 워크플로우가 분절되어있었다. 허블은 분절된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SaaS에서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제품 기획에서부터 출시 이후까지 실사용자들로부터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컬럼비아대학교 시스템공학과 출신 변성우 대표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출신의 UX 디자이너 김민혜 공동창업자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직접 겪은 불편함을 토대로 허블을 창업하였다. 또한 허브스팟(Hubspot), 클라비요(Klaviyo) 등 유니콘 SaaS 기업들에서 수석엔지니어로 일한 닉 황(Nick Hwang) 기술책임자가 팀원으로 합류하였다.

허블의 변성우 대표는 “효율적인 유저 피드백을 통해서 양질의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하고 배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계적인 사용자 리서치 툴이 되는것이 목표” 라며 “정성적인 사용자 리서치를 기획에서부터 출시까지 빠르고 효율적이게 운영할수 있다면, 기존과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품팀에게 제공해 줄 수 있을것” 이라고 밝혔다.

투자를 담당한 스프링캠프의 방역주 심사역은 “글로벌 IT 산업계에서 실사용 고객의 피드백을 통한 제품 개선은 최우선 과제 중에 하나이다. 빅테크에서 부터 스타트업까지 해당 업무를 진행하지만 워크플로우 별로 각각의 서비스를 이용하며 비효율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허블의 솔루션은 유저 리서치 업무의 일원화와 효율화로 생산성 높이고 있고, 유수의 회사의 프로덕트 팀으로부터 선택받고 있어 가치 있는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허블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인재 확보, 추가적인 북미 고객 유치와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7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