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전시회 명

7회 간사이 인사경리 Week

개 최 장 소

INTEX Osaka (일본 오사카시)

개 최 기 간

2022. 11. 16() ~ 18() (3일간)

홈 페 이 지

https://www.office-expo.jp/kansai/ja-jp.html

개최 주기

연 5회(2: 나고야, 5: 도쿄, 9: 도쿄, 11: 오사카, 온라인 개최시기 미정) * 2023

주 최

RX JAPAN

참가기업 수

198개사/기관

참관객  수

12,619

주 요 품 목

회의 시스템, 인사관리 시스템, 채용지원, 복리후생 서비스, 재무회계 시스템, 청구서 전자화서비스, 문구·사무용품, 출장관리 서비스, 차량관리 서비스, 방재대책제품, 발전·축전, 감염병 대책, 계약서 작성 서비스, 사내규정 작성서비스, 홍보·IR지원, 기업 브랜딩, 디지털PR, 건강관리 시스템,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등

구성 전시회

7회 간사이 일하는 방식 개혁 EXPO

7회 간사이 오피스 방재 EXPO

7회 간사이 총무 서비스 EXPO

7회 간사이 HR EXPO

7회 간사이 회계·재무 EXPO

6회 간사이 복리후생 EXPO

4회 간사이 법무·지재 EXPO

2회 간사이 PR EXPO

1회 간사이 건강경영 EXPO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소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Intex Osaka 전시장에서 7 간사이 인사경리 Week 개최되었다. 전시회는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서 연 5회(온라인 개최 1회 포함) 개최되며, 이번 오사카 전시회는9개 분야로 구성되었고 총 198개사가 참가하였다. 일반 전시회의 기본 부스 사이즈가 3m×3m인데 이 전시회는 기본 부스 사이즈가 6m×3m이고, 부스 비용도 1,061,500 (소비세 10% 포함)으로 고가여서 조금이라도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참가기업 담당자들의 목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이번 전시회에 기업·관공서·학교·병원의 총무·인사·경리·법무·경영 간부 등 12,619명이 참관하였다, 병행 개최 세미나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다양성, 조직 활성화, 인적 자본 경영, 법무·회계 DX등에 관한 최신 사례 등에 관한 총 50개의 강연이 개최되었으며, 총 2,912명이 참가하였다


이 전시회만의 독특한 행사로 사전 등록한 총무 담당자 100명이 자사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사 총무 담당자와 정보를 교환할 있는 장이 마련되어, 제품 서비스 홍보뿐만 아니라 전시회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전시회장 풍경>

[자료: KOTRA 오사카무역관]

 

일손 부족? 그 이유와 해결 방법은?

 

일본 인구는 고령자 인구의 증가, 저출산으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감소가 전망된다. 65 이상 고령자 인구는 2017 3,501 명으로 인구의 28.1% 차지했으며, 2030년에는 2017 대비 일본 총 인구가 827 (6.63%) 감소하는 상황에서 고령자 인구는 188 (3.6%) 증가한, 3,689 (31.7%)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연령인구(만 15~64) 2017년에 7,423 (59.5%)이었으나, 2030년에는 6,656 (57.2%)까지 감소하며, 만 0~14세 인구 1,541 (12.4%)에서 1,293 (11.1%)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2060년에는 일본의 총인구가 2017 대비 28.8% 감소한 8,877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노동인구 확보'는 국가의 과제이다.


Persol 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일본은 2020 384 , 2030 644 명의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 산업별로 보면 서비스업이 400 명, 의료복지 분야에서 187 명 에 해당하는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2030년, 일손이 부족할 산업(예측)>

[자료: Persol 종합연구소]

 

참가기업인 종합 인재알선회사인 P사 담당자에게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해서 인터뷰한 바, "노동력 인구의 55.5%45세 이상이며, 저출산율을 감안해도 앞으로 노동력 인구가 늘어날 전망은 희박하다. 학생 수도 줄고 있어 능력 있는 젊은 사람을 고용하고 싶은 기업들 사이에서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하다고 해도 기술이나 자격증이 필요 없는 분야는 사람이 남아돈다. 1990년과 2020년의 학생의 취업상황을 비교해봐도 2차 산업보다 3차 산업에 취업하는 학생들이 많고, 이공계를 전공하는 학생, 2차산업에서 기술을 배운 인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도 한 요인이다. 엔지니어의 유효 구인배율은 지속적으로 높고 우수 인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에서 일손 부족이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 외국인 유학생이나 외국인 인력에 대해 기업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인도나 베트남 출신 IT 기술자 수요는 계속있다. 플랜트 엔지니어의 수요도 있는데 외국인 기술자는 기업 문화의 차이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의 나라에서는 일본처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고 어느정도 돈을 벌면 귀국하는 경우가 많아 일본기업에서는 육성한다기 보다는 필요한 곳에서 즉각 능력을 발휘해 주는 인재를 원한다. 한국은 일본과 문화 차이가 다른 나라보다 많이 없는 편이고, 한국 인재의 언어 능력이나 IT기술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일본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가지 대책이 있다. 하나는 인재의 유효 활용이다. 출산이나 육아로 퇴직한 여성을 재고용하거나, 직장 복귀가 쉬운 환경을 조성하는 , 은퇴하더라도 일하고 싶은 고령자, 능력있는 고령자를 고용할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 외국인 고용 등이 꼽힌다 하나는 생산성 향상이다.


Persol 종합연구소는 육아 등의 문제가 해결되면 일하는 여성 102만 명이 창출되고, 건강하고 의욕 있는 고령자에게 취업 기회가 생기면 163만 명의 인력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일본 정부가 체류자격을 개정할 경우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은 약 81만 명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나머지 298만 명에 대해서는 노동수요를 줄일 수 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생산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전시회에서는 아직 대기업 중심이지만 전시회에서도 AI나 로봇을 이용한 업무 자동화 등을 홍보하는 기업들이 많이 보였다.


복리후생면에서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실시할 있는 구조를 제안하는 기업도 많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SUNTORY사는 '사장이 쏘는 자판기'라고 칭한 커뮤니케이션 자판기를 선보였다. 직장 동료 2명이 사원증 2장을 자판기에 동시에 터치하면 각각 1병씩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음료수 값만 회사가 부담하고 하루에 마실 수 있는 갯수나 시간대같은 조에서 쓸 수 있는 횟수 등 상한선을 설정할 수 있다직원들의 기분 전환과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직원 간의 소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발된 자판기이다.

 

사가 출품한 커뮤니케이션 자판기>

[자료: KOTRA 오사카무역관, Suntory 홈페이지]

 

시사점

 

인재 비즈니스 시장(인력 파견업, 인력 소개업, 재취업 지원업)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21 인재 비즈니스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9 5,281 (매출액 기준) 기록했다. 향후 IT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특정 인재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인재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오사카무역관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며 KOTRA K-move 사업을 홍보했다.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사회에 대해 아는 기업 담당자도 많, 한국의 최신 채용동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묻는 담당자도 많았다. 한편, "외국인 고용에 대해 비자 문제 등을 지원해 주는 곳이 없어 외국인 채용 자체는 관심이 많지만 직접 채용해  경우는 적다."는 담당자 의견도 있었다. 한국 정부기관에서 우수한 한국 인재를 무료로 소개한다는 소식에 놀라는 담당자도 있었으며, 이미 한국 인재를 채용한 기업 담당자들은 한국 학생들의 적극성과 성장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인재(人材) 인재(人財)라고도 표현한다. 직원 회사의 재산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인력 부족이 아니라 회사에 재물을 가져다 주는 인재가 부족하다고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IT 플랜트 엔지니어와 같은 기술직의 수요는 앞으로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 인재의 수요도 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동안 한국 학생들의 일본 취업 활동에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으나, 코로나 출입국 규제 완화를 계기로 일본기업에서 성장한 한국인재가 한일 비즈니스 가교 역할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원: 전시회 홈페이지, 기업 홈페이지, Persol 종합연구소, 야노경제 연구소, KOTRA 오사카무역관

원문 출처 : 코트라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8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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