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황도연 대표 신규 선임

당근마켓 김용현·황도연 대표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황도연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을 대표로 신규 선임했다. 공식 취임일은 28일이다.

당근마켓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업의 내실 있는 성장과 속도감 있는 비즈니스 전개를 위해 황도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황도연 대표는 당근마켓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성장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덕트 엔지니어로 시작해 서비스에 대한 이해는 물론, IT 플랫폼 사업과 비즈니스에 두루 능통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황도연 대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액센츄어(Accenture), 11번가, 카카오 등 유수의 기업들을 거쳐왔다.

21년 3월 당근마켓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한 황도연 대표는, 다양한 로컬 비즈니스와 신사업을 전개해왔다. 비즈프로필, 로컬 커머스, 당근알바, 중고차, 부동산 등 주요 사업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감과 동시에, 당근마켓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인 광고 사업 부문도 이끌어 왔다.

황도연 신임 대표와 함께 당근마켓을 이끌어 나갈 김용현 대표는 해외 사업 전초 기지인 캐나다 현지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김재현 전(前) 대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Chief Strategy Officer)로 직책을 전환하며, 당근마켓의 장기 비전과 미래 전략 방향성을 설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에이블리, 메릴린치 출신 이상민 투자전략실 헤드 영입…‘투자 유치 및 전략 수립’

에이블리 이상민 투자전략실 헤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투자전략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출신의 이상민 실장을 투자 전략 부문 총괄 리더로 영입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 전략 전담 조직 마련 및 인재 영입을 통해 투자전략을 강화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 유치까지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투자전략실 실장은 국내외 투자와 전략에 모두 능통한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는 전문가로 영국 노팅엄 대학교 졸업 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일회계법인 PwC 글로벌 및 딜(Deals)본부에서 근무하며 해외 진출 전략, 자본시장 및 M&A 관련 자문을 담당하고 이후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IB) M&A팀 부장직을 역임하며 탄탄한 실무 역량을 쌓았다.

최근에는 미국 대형 투자은행(IB)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서울 오피스 이사직을 수행했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은 물론 대형 사모펀드(PE) 간 이커머스, 핀테크, 컨슈머, 전기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공개(IPO), M&A 및 투자 유치 자문을 총괄하기도 했다.

에이블리는 2018년 3월 공식 앱 론칭 이후 모든 지표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 조사 결과, 에이블리 이용자 수가 674만 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앱 실행 횟수, 총사용 시간 등에서도 업계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파른 성장세와 가능성을 인정 받아 올 초 67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에이블리의 누적 투자금은 1,730억 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이며, 9천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유니콘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딥노이드, 노코드 플랫폼 ‘딥파이’를 활용한 AI교육 4,000명 넘어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의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통한 AI 연구가 상반기 4,770건에서 하반기(10월말기준)15,248건으로 3배이상 증가했으며 딥파이를 활용한 국공립대 및 특성화고, 병의료기관등 AI교육에 4,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딥파이는 코딩을 전혀 몰라도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데이터만 업로드하면 각각의 모듈화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데이터 전처리, 인공지능 학습등 모듈화된 블록을 조합하는 것 만으로도 AI모델구축 및 앱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노코드 플랫폼과 차별화된 코드변환, 이미지 전처리, 고성능 신경망 모듈, 최신 알고리즘등을 딥러닝과 클라우드기반의 개발 환경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딥파이를 통한 AI연구는 상반기 4,770건에서 하반기(10월말)기준 15,248건으로 3배이상 급증했으며 이미지 프로세싱 모듈도 440건에서 542건, 신경망 모듈도 540건에서 662건으로 증가했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어 데이터셋도 790건에서 2,576건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28일, 딥노이드가 개최한 제1회 노코드 경진대회(DEEP:PHI AWESOME DAY)’에 고등부, 대학(원)부, 일반부(직장인, 창업-취업준비, 개발자등) 100여명 넘게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해외에선 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는 의미에서 노코드(로우코드)확산 움직임을 ‘시민 개발자 운동’이라고까지 부르며 노코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업 마켓츠앤마켓츠는 지난해 169억달러였던 글로벌 노코드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455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4년까지 노코드 개발이 모든 앱 개발 활동의 6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도‘민간 주도 성장’최대 역점분야는‘디지털 전환’이라면서 낡은 규제혁신, 디지털인재 양성, 인공지능(AI)·보안등 핵심 디지털분야 기술개발등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7년까지 디지털 인재를 100만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라 노코드는 기존 개발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 시킬 디지털인재 육성 대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

굿닥, 약국없는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지원

굿닥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서비스 지원을 통해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백령도는 지난 8월 25일 단 하나뿐이었던 약국의 폐업이후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백령도는 병원 한 곳과 보건지소가 유일한 의료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운영 시간이 짧고 주말 및 심야시간에는 의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유일한 약국마저 사라지면서 편의점 2곳을 통해 한정된 일반 의약품 구매만 가능하다.

굿닥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의약품의 경우 품목이 13개로 한정돼 있고, 무엇보다 공급 물량이 적어 두통약처럼 수요가 많은 약의 경우 공급이 불안정 할 수 있는 만큼,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함께 택배를 통한 약 배송 체제까지 마련해 백령도 의료 접근성 문제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백령도 비대면 의료 서비스 지역 확대를 계기로 만성질환자들의 경우 약을 상비할 수 있고, 기존에 제한적이었던 단일 의료 인프라가 24시간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확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의료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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