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절단 


서남아 인구 대국 인도 시장은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는 2분기에도 13.5% 성장하여 올해 7% 이상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영국을 제치고 세계 5위가 됐다는 통계와 함께 2029년에는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인도 국영 스테이트뱅크오브 인디아(SIB) GDP 성장세에 긍정적인 전망을 비추었다. SIB는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인도 GDP의 비중도 현재 3.5% 에서 2027년이면 4%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였다. 


서남아시아 최근 시장의 화두는 소비재시장 확대, 제조업 육성, 그리고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 기회다. 중산층만 1억8천만 명에 이르며 소비주체가 주로 청년·여성이기 때문에 소비재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또한 ‘메이크 인 인디아’로 제조업을 육성하고 고용 문제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으며 산업고도화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건설을 포함하여 인프라프로젝트로 장비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KOTRA 첸나이 무역관에서는 중장비를 포함한 기계류를 품목으로 삼아 지난 11월 10일-11월 16일기간동안 인구 14억 거대 인도 시장의 진출 및 확대를 위하여 2022년 경남 서남아 온라인 기계 전략 사절단을 진행하였다.


 

<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전략 무역사절단>

행사명

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온라인 전략사절단 

개최일시

2022년 11월 14일~11월 16일 

개최장소

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개최규모

한국 기업 7개사

내용

기업 및 제품 소개, 현지인증 여부 및 추가 문의

주최

경상남도,  KOTRA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이번 2022 경남 서남아 기계 온라인 전략사절단은 경남 소재 7개사가 참가 진행으며, 해외기업 21개사와 총 22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화상상담회 모습>



[출처: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체 촬영] 


주요 상담 내용


총 5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상담회에서는 시약장, 가압장비, 진공장비, 콘크리트 분배기 등 제조업체들이 참가했으며, 국내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다. 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들이 국내기업과의 거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시약장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국내업체 B사는 이전에 시약장 거래 경험이 있는 바이어와 미팅을 진행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업체 제품은 설계부터 제작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지며 자체 기술로 생산한 모듈로 필터 없이 공기 순환을 시키며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을 안내으며, 해외 바이어들이 신경쓰고 있는 AS 부분까지도 국내 업체 진행 여부를 확인 바이어 측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고, 바이어가 방한시 해당 업체를 직접 방문할 의사도 밝혔다. 


콘크리트 분배기를 제조하는 C사와의 미팅에서는 분배기를 취급하고 있던 바이어들이 주선 미팅이 이뤄졌으며 인도 시장이 향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건설 사업이 많아 제품 판매 가능성이 높으나 제품 가격이 중요함을 바이어 측에서 언급 거래가격 조율을 한국업체에 의해 원활히 이뤄지길 희망다. 인도에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프로모션을 통해 인도 시장 진입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 바이어들은 해당 업체의 제품을 긍적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인도가 가격시장이라 불리기 때문에 한국 업체 측의 검토도 필요한 상황이라 추가 협의로 이어가기로 했다. 


상담회 참가 현지 바이어 인터뷰 


Q1. 이번 상담회 참가하신 소감은 어떻습니까? 

A1. 저희 회사는 유럽 및 미국 해외에서 장비를 수입해왔습니다. 해당국가에서 생산되는 장비들은 품질이 우수한 걸 알고 이용하고 있지만 규모가 증가하는 인도 건설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용하기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우수한 품질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상담회에 참여하게 는데, 한국기업의 제품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한인도 FTA(CEPA)를 통해 관세율도 고려할 수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상담회를 통해 협상이 가능한 비용으로 거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 장기적으로 볼 때 한국 업체들과 거래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Q2. 인도의 건설시장에 관해 간략히 말씀해주세요. 

A2. 인도 건설시장은 2024~2028년 예측 기간 투자 증가로 인해 인상적인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의 확대는 또한 인구 증가에 따른 주택 건설과 숙박시설의 수요 증가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인도의 증가하는 인구와 정부 지원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 증가는 향후 5년 동안 인도 건설시장의 성장을 더욱 주도할 것입니다. 코로나19로 건설자재 가용성과 가격 인플레이션 우려가 컸으나 향후 5년 내 성장세 회복과 함께 *유니온 예산 2022를 통한 정부 지원 등이 예상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시장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유니온 예산: 2022년 인도 연방 예산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있는 NDA 정부의 예산안으로, 재무부장관이 발표한 예산안 


Q3. 한국 기업들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3. 중소기업의 브랜드 자체의 경우 아직 인도에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마케팅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는 있지만 현재로선 현지 바이어들의 협력사로서 쉽게 손잡아 주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더불어 거래 협의 시 가격 수준과 최소주문수량(MOQ) 부분은 인도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 점들을 한국기업에서는 고려해주길 바랍니다. 


시사점 


서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Made in korea' 제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국산제품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기계 부품 시장의 확대로 앞으로 더 많은 수출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첸나이 무역관에서는 향후 적극적인 수출지원활동 전개하여 인도시장 판로개척과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자료: KOTRA 첸나이 무역관 종합


원문 출처 : 코트라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8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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