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요
2022년 11월18일, 화려하게 개관식을 한 제25회 파라과이 자동차 전시회(CADAM MOTOR SHOW)는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 주관으로 12월 4일까지 약 18일 동안 아순시온에 있는 PASEO LA GALERIA 쇼핑몰 지하 3층에서 개최되었다. 전시회에는 약 350여 대의 자동차가 전시되었으며, 800만 달러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 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 기업은 28개로 30개 이상의 브랜드가 동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자동차 전시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승용차, SUV, 픽업트럭, 스포츠카 등 다양한 자동차 모델이 전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장비, 튜닝, 그리고 행사 중 구매 시 특별 할인 혜택 지원을 하는 은행 안내 부스까지 준비되었다.
<제25회 파라과이 자동차 전시회 포스터>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전시회 개관식>
[주: MIGUEL CARRIZOSA –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장]
[주: PEDRO MANCUELLO PEREZ-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차관]
[자료: CADAM 자료 제공]
동 전시회는 총 9,000㎡ 규모로 2022년 신모델이 약 350대가량 전시되었으며, 1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있었다. 이번 전시회 기간은 참관객의 요청으로 전년대비 5일 정도 연장하였다.
<파라과이 자동차 전시회 전경 (전시장)>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파라과이 자동차 전시회 전경(전시 자동차)>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참관객의 시선을 끄는 전기자동차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의 Diego Lovera 매니저는 아순시온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동 전시회에서 제공하는 매력적인 행사 중 하나가 바로 전기 자동차 전시라고 언급했다. 행사 기간 중 모든 전기 자동차에 시승할 수 있었으며, 차량 구매를 위한 금융 제안 등 궁금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해결해 주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Diego Lovera 매니저는 “파라과이는 아직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 자동차 수입은 총 자동차 수입의 1%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자동차 전시회 전경 (전기차 부스)>
[자료: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파라과이 신차 수입 현황
전시회 주최자인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파라과이 (신차)자동차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성장률을 보였다. 2022년 8월 기준, 총 24,094대의 승용차와 트럭 수입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2021년 동기 대비 6,549대 증가한 수치이다. 승용차는 10%, 승합차(봉고) 164.7%, 미니버스 178.8%, 픽업트럭 10%, SUV차량 99.5%씩 각각 증가하였다.
브랜드 부문에서 2022년 8월 기준, 쉐보레가 전체 수입의 15.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도요타 HILUX는 승용차 모델 부문에서 수입 1위를 차지했다.)도요타(14.7%), 폭스바겐(12.9%), 기아자동차(11.5%), 현대자동차(11%) 순이다. 이러한 추세로 앞으로 전시회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3년간 파라과이 자동차 수입 현황>
(단위: 대, %)
분류 |
2020년 |
2021년 |
2021년 (1~8월) |
2022년 (1~8월) |
증감률 |
소형차 |
10,827 |
10,890 |
6,100 |
6,709 |
10.0 |
승합차 |
188 |
316 |
116 |
307 |
164.7 |
미니버스 |
106 |
214 |
66 |
184 |
178.8 |
PICK UP |
4,440 |
7,737 |
4,876 |
5,362 |
10 |
SUV |
6,439 |
8,843 |
5,228 |
10,428 |
99.5 |
승용차 합계 |
22,000 |
27,910 |
16,386 |
22,990 |
40.3 |
트럭 |
1,442 |
1,797 |
1,135 |
1,100 |
-3.1 |
버스 |
37 |
24 |
24 |
4 |
-83.3 |
트럭/버스 합계 |
1,479 |
1,821 |
1,159 |
1,104 |
-4.7 |
총 계 |
23,479 |
29,731 |
17,545 |
24,094 |
37.3 |
[주: 2022년 1~ 8월 누적]
[자료: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
<파라과이 자동차 브랜드별 수입 점유율>
(단위: 대, %)
[주: 2022년 8월 기준]
[자료: CADAM 자료 제공]
<파라과이 자동차 모델별 수입 점유율>
(단위: 대, %)
[주: 2022년 8월 기준]
[자료: CADAM 자료 제공]
전시회 주최자 의견
CADAM MOTOR SHOW 전시회는 약 39개의 브랜드관으로 나누어 350대의 신규 자동차 모델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2022년 전시회에는 한국산 자동차로는 기아 자동차만이 참가하였다. 전시회 주최 측 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CADAM)의 Diego Lovera 매니저의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자동차 부문의 가장 큰 과제는 환경친화적으로 에너지원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인터뷰를 시작하였다.이러한 의미에서 CADAM은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몇 년 동안 전기차 홍보에 힘써 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소형차량, 대형트럭, 스포츠카뿐만 아니라 전기차 신규모델과 다양한 구매 옵션을 제공하여 전체적인 자동차 수입량도 늘리고 싶은 포부가 있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및 전망
이번 제25회 자동차 전시회 공식적으로 관람객 1명당 5,000과라니(미화 약 0.7달러)의 입장료를 받았다. 주요 참관 대상은 최종 소비자였으며, 참관객의 요청에 따라, 전시기간을 전년대비 약 5일가량 늘렸으며 전시 시간도 1시간을 추가하여, 오전 10시~ 오후 10시까지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 정부는 수력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자원의 풍부함을 활용하여 전기차 산업 부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 도입 및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차 구입수요 및 산업진흥정책은 전기차 도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기차 충전 기술과 같은 전기자동차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의 기술이전을 통한 투자 및 시장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파라과이이 중앙은행 (BCP), 파라과이산업통상부(MIC),CADAM(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 현지 주요 일간지 (La Nacion, Ultima Hora, ABC Color),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8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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