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가 미국 최대 온라인 의료・재활 기기 유통업체인 ‘Rehabmart’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새 유통망 확보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북미 지사를 설립한 에이치로보틱스는 올해 들어 Brooks Rehabilitation Center, Spero Rehab 등과 같은, 지역의 유명 재활 센터와 협업하며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나 Texas neuro rehab과 파트너십을 통해 팔꿈치와 무릎 수술 후 치료의 경과가 좋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블레스(rebless)’를 제공하고 보험 적용을 받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만 연간 약 80만 명에게 시행하는 무릎 관절 교체 수술에 보험 수가를 적용받음으로써 앞으로 정형외과에서 기본 재활 장비로 사용되는 길이 열린 상태다.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을 활용한 원격재활 솔루션 ‘리블레스’는 출시와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다. ‘Rehabmart’에 따르면 ‘리블레스’ 공개 2주 만에 해당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타 의료기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접근성을 확보한 점과, 재활 효과가 우수한 점을 베스트 셀러 이유로 꼽았다.

미국 사업 책임자인 Andrew Chang 은 “퀄리티가 보장된 재활 치료야말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리블레스’를 출시한 이유이다. 이번 ‘Rehabmart’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재활이 필요한 더 많은 환자들이 ‘리블레스’를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지원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을 선언한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 계기로 올해 하반기 출시할 ‘리블레스 플라나(rebless planar)’ 공급망 확보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으로 환자들이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을 하도록 개발됐다. 지난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쳤으며, 의료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8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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