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레스토랑 통합 관리 플랫폼 ‘브이디메뉴(vd menu)’를 공식 출시했다.

브이디컴퍼니가 직접 개발한 ‘브이디메뉴’는 레스토랑 운영을 위한 각종 솔루션들을 한 번에 제공한다. 태블릿메뉴판과 포스(POS, 판매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매장관리(주문, 결제, 서빙, 배달), 고객관리(적립, 웨이팅, 예약, 마케팅), 매출관리(매출 통계 확인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합했다.

레스토랑에 방문한 고객들은 브이디컴퍼니의 태블릿메뉴판과 서빙로봇을 이용해 주문부터 서빙, 이벤트 참여까지 직원 호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효율과 테이블 회전은 높이고, 직원들의 노동 강도는 줄일 수 있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과 연동할 경우, 로봇 서빙의 효율을 더 높여준다. 고객은 직원 호출 없이도 주문한 메뉴의 서빙 과정을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방에서 음식을 실은 로봇의 출발, 로봇의 테이블 도착, 룸 매장의 경우 로봇의 룸 앞 도착까지 태블릿메뉴판으로 안내한다.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1월, 클라우드 리테일테크 기업 페이크럭스컴퍼니의 지분을 100%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페이크럭스컴퍼니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매장 관리 솔루션 기술을 브이디메뉴에 적용,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13일 정식 출시했다. 브이디로봇을 사용 중인 전국 80여개의 매장에서 브이디메뉴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 150개의 매장 설치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이사는 “브이디메뉴는 레스토랑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들을 통합,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레스토랑 업무 환경 개선으로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후에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매장 관리 고도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이디컴퍼니는 지난 11월 하나벤처스로부터 99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서빙로봇과 각종 디바이스를 결합시킨 AI 레스토랑 솔루션 ‘서빙로봇 2.0’을, 12월 레스토랑 통합 관리 플랫폼 ‘브이디메뉴’를 선보였으며, 2022년 말 기준 전국 2천여 개 업장에 3천여 대 서빙로봇을 공급할 전망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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