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먼트 테크 전문기업 아임포트의 2022년 누적거래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2015년 공식 론칭한 아임포트 결제 서비스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약 2,300여개 가맹점을 통한 누적 거래액이 10조 3,950억원 기록했다. 2020년 9월 누적 거래액 3조원 돌파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3배가 넘는 성장을 이룬 것이다.

아임포트는 코드(컴퓨터 프로그램 설계도) 1줄로 신용카드, 간편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온라인 결제 기능을 빠르게 연동시켜 주는 서비스다. 기업고객은 자사 사이트에 간편하게 결제대행서비스(PG)사를 연동하고 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통상 한 달 가량 소요되는 개발 기간을 개발 환경에 상관없이 1시간 내로 단축시켜 준다.

아임포트의 두드러진 성장은 효율적인 결제 서비스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 업계의 수요 증가와 멀티 PG에 대한 니즈 확대로 자연스럽게 가속화되었다. 현재 로레알, 번개장터, 밀리의 서재, 핏펫 등 유수의 기업들이 아임포트를 통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아임포트는 앞으로 기존의 온라인 결제 연동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정산 내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이 각각의 PG사 방문 없이 결제 및 정산 데이터를 한 번에 아임포트 어드민을 통해 확인하고 내역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정산 내역 서비스는 자동 정산대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정산 대사는 실 거래 내역과 정산 내역을 비교하여 정확한 금액이 정산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기존 회계부서에서 수동 엑셀폼으로 대사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해당 기능을 통해 자동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보통 PG사의 정산이 한달에 4회 이상 이뤄지기 때문에, 회계부서의 리소스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임포트의 정영주 대표는 “지난 2020년 누적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10조원 돌파라는 큰 성장을 이룬 것은 각 가맹점들의 결제 연동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경청하고 그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달려온 결과”라며 “내년에는 기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더불어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출시하여 아임포트의 서비스 영역 확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8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