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3D 콘텐츠 전문기업 브릴라가 스캔 기반의 아시안 3D 콘텐츠 플랫폼 ‘ME.RROR(미러)’를 국내 및 해외에 동시 오픈했다.

ME.RROR(미러)는 아시안 휴먼을 중심으로 사물, 공간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스캔 기반의 데이터를 직접 제작하여 현실감 있는 3D 콘텐츠를 제공한다.

미러는 아시안 휴먼의 특징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기 위해 실제 사람을 3D 스캐닝하여 휴먼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브릴라 CPO 김예지 이사는 “미러 링크(ME.RROR LINK)라는 3D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사람의 전신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360도 포토 스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3D 스캐닝부터 콘텐츠의 완성까지 전 과정을 내부에서 원스탑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로 인해 다량의 3D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시안 휴먼 데이터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러에서는 휴먼 콘텐츠뿐만 아니라 사물, 공간에 대한 3D 콘텐츠 구입도 가능하다. 한국, 아시아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사물과 공간을 우선적으로 3D 콘텐츠로 생산하여 공급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브릴라 이원교 대표는 “K-컬처가 주목받고 있고, 특히 영화, 드라마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3D 콘텐츠가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의 휴먼 데이터는 아시안의 특징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타인종 중심의 데이터가 많았다.”며 “미러가 제공하는 아시안 휴먼과 아시안 컬처 콘텐츠는 3D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스캔 베이스의 현실감 있고 퀄리티 높은 3D 콘텐츠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여 시장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릴라는 이용자가 휴먼 모델이 되어 데이터가 판매되면 그 수익금을 배분 받을 수 있는 수익배분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8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