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새 대표이사에 이국환 COO 내정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이끌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국환 부사장(COO)이 내정됐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 COO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연세대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이 신임 대표는SK텔레콤과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를 거쳐 지난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에 식견을 지닌 전문가”라며 “맡은 사업마다 뚜렷한 실적으로 증명한 만큼 향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우아한형제들을 이끌어온 김범준 현 대표는 연임 제안을 정중히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CTO 출신으로 최고경영자에 오른 김 대표는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서 업계 1위를 공고히 하며,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 CEO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향후 우아한형제들에서 프로덕트 역량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근마켓, ‘개인 간 거래’ 분쟁 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당근마켓이 ‘개인 간 거래’ 분쟁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자체 분쟁해소율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91%로 상승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당근마켓 중고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중고거래 게시글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9% 늘었고, 분쟁 신고 접수 건수 비중은 전체 게시글의 0.05%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쟁 신고 접수 건 중 플랫폼 내에서 자체적으로 해소된 비중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91%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0명 중 9명은 조정안을 받아들이거나, 조정 전 합의를 통해 별도의 제재 조치 없이 조기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간 거래 특성 상 작은 오해나 감정이 다툼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쟁점 상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1차 조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당수 원만히 해소되는 양상을 보였다.

당근마켓은 분쟁 발생 시 자체적으로 1차 조정을 진행하고 해소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이용 제재가 수반되는 2차 조정을 진행한다. 여기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로 이관되는 등 내부 정책에 따른 중재 노력과 더불어 제 3기관과의 협업이 포함된 분쟁 해소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1차 조정 단계에서 해소율을 높이기 위해 당근마켓의 서비스 운영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당근서비스’에 분쟁 유형별 전문팀을 운영하고 있다. 당근서비스는 게시글 고지와 실제 물품의 차이 정도, 하자 발생 및 인지 시점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분쟁 조정안을 제안하며 당사자간 합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출범한 ‘개인간 거래 이용자 보호 협의체’와 ‘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 보호 위원회’를 통해 실제 분쟁 사례들을 기반으로 분쟁 조정의 기준을 성립해 나가고 있다. 두 위원회는 각각 7인, 6인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월례 회의를 개최, 실무부서에서 상정한 각종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분쟁의 발생 과정과 발생 이후 양상을 분석해 내부 기능에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올해 ‘글쓰기 가이드’와 ‘중고거래 금지 품목 사전 알림’ 기능을 차례로 도입했다. 대부분의 분쟁이 중고 물품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 게시글 작성 단계에서 판매 물품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물품의 상태를 상세히 적을 수 있도록 각 카테고리별로 작성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실수로 거래 금지 품목을 판매하는 게시글을 작성할 경우 자동으로 이용자에게 안내 문구를 발송해 한 번 더 상기시켜주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개인 간 거래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분쟁 발생 빈도도 자연 비례하여 높아지고 있다. 당근마켓은 건강한 C2C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분쟁 해소를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 단체 및 관련 학계, 유관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분쟁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이용자 보호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베베핀’ 시리즈 공개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전 세계 190개국 넷플릭스에서 차세대 IP ‘베베핀’ 시리즈를 공개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넷플릭스와 콘텐츠 배급 계약을 체결하고 ‘베베핀’ 시리즈 3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베핀은 지난 4월 첫 론칭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이라는 테마 아래 20개월 아기 핀(Finn)을 중심으로 5인 가족의 일상을 그려낸다. 3D 모델링 기술로 구현한 영상미, 따라하기 쉬운 멜로디를 더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오후 8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베베핀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스페인, 호주, 일본, 브라질 등 190개국에서 스트리밍되며,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총 3개 언어로 자막과 더빙을 제공한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베베핀’ 시즌 2 제작 또한 확정됐다. 시즌 2는 ‘세상 밖으로 한 발짝’이라는 테마로,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확장되는 세계관이 특징이다. 시즌 1의 주요 무대였던 집 내부에서 벗어나, 마당, 공원 등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일상과 더불어, 신규 반려묘 캐릭터 ‘부(Boo)’와 함께 기존 캐릭터간 관계성도 강화된다. 시즌 2는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베베핀 MD제품 또한 2023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베베핀 유튜브 채널은 오픈 3달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하며 골드 버튼을 수상한 데 이어, 12월 현재 누적 구독자 300만 명, 누적 조회수 5억 2000만 건을 돌파했다. 틱톡 채널 역시 구독자 170만 명을 기록, 실버 버튼을 수상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더핑크퐁컴퍼니가 ‘베스트 크리에이터(Best Creator)’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주혜민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글로벌 1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베베핀’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의 IP 경쟁력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카모아, 해외 렌트카 거래대금 1년 만에 100배 증가…호주·뉴질랜드 등 신규 진출

글로벌 렌트카 플랫폼 카모아가 올해 11월 해외 렌트카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10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출국 제한으로 잠정 중단했던 자사 해외 렌트카 예약 서비스를 작년 10월에 재 정상화한 후 약 1년 만이다.

카모아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현지 렌트카 커버리지 확대 및 엔데믹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맞물려 이런 성장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카모아의 해외 렌트카 거래대금은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월평균 47%씩 성장하고 있다.

카모아는 일본, 괌, 사이판, 하와이, LA 등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 현지 렌트카 업체 100여 곳과 제휴를 통해 총 12만 대가 넘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 9월 진출한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총 22개 지역의 렌트카 예약 건수는 세 달 만에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달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카모아는 최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태국 등 4개국에도 총 3천여 대 규모의 물량을 통해 신규 진출했다.

카모아의 해외 렌트카 예약 서비스는 카모아가 직접 해외 현지 차량 정보를 조사하여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간편한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 한글로 된 자사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예약 절차를 중간에서 100% 책임지고 있어 언어적 장벽 없이 실시간으로 해외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연중무휴로 365일 해외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고객 문의에 한국어로 응대하기 때문에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성장근 카모아 부대표는 “1년 만에 이뤄낸 이번 성과는 국내 1위 카모아의 렌트카 플랫폼 운영 노하우가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카모아는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 층 더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현지 제휴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차량 선택지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핀다 앱만 켜면, 금융사기 막을 수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5060세 이용자들이 자사 앱을 열기만 해도 금융사기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핀다 앱만 켜면 본인도 모르게 설치된 악성앱을 곧바로 탐지해 삭제할 수 있고, 각종 피싱 범죄와 해킹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시스템 체계를 갖추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핀다 고객 중에서 올해 금융사기 상담을 가장 많이 요청한 연령대는 50대(1위)와 60대(2위)였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50대는 ‘보이스/문자피싱'(40%)이 가장 많았고, ‘파밍/스미싱'(36%), ‘명의도용'(20%)이 뒤를 이었다. 60대에서는 ‘파밍/스미싱’(36%)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고, ‘보이스/문자피싱'(29%), ‘명의도용'(29%)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기 범죄에 취약한 5060세도 핀다 앱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핀다가 핀테크 최초로 도입한 악성 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가 사용자 휴대폰에 존재하는 악성 앱을 탐지하면, 발견 즉시 이용자에게 즉시 이를 알리고, 악성 앱 삭제 등의 조치를 권고한다. 핀다에 따르면 페이크파인더 도입 한 달 만에 1,100여건의 악성 앱을 발견, 하루 37명 꼴로 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본인 소유의 휴대폰 기기를 통해서만 핀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본인인증 시스템도 강화한다. 핀다는 이달 중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본인 인증 시스템을 강화한 MO(Message Oriented)인증 시스템을 추가할 계획이다. MO인증은 통신사에서 전달하는 발신 번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만큼 허위 메시지 발신을 통한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핀다 앱 위변조 방지와 소스코드 난독화 및 암호화 등 다양한 기능도 적용했다. 단순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명을 변경하는 것이 아닌 소스코드의 흐름을 변경하고 문자열을 암호화하여 한층 강화된 보안 수준을 갖췄다. 또한 금융 준법 경영(컴플라이언스) 준수 목표를 달성하고 사용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랩의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날이 갈수록 금융 범죄 역시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핀다는 고객과 금융기관 모두 자사 플랫폼과 솔루션을 통해 안전하게 대출을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핀다 앱 설치만으로도 휴대전화 기기의 악성 앱을 탐지할 수 있고 강화된 본인인증 절차와 앱 위변조 원천 차단 기능 등 핀다 서비스 자체가 금융 사기의 방패막이 될 수 있게 전방위적으로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핀다는 보안, CX, 개발, 인프라 팀을 주축으로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관제 대시보드를 운영하며 관련 문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보이스피싱에 악용되는 악성앱과 원격앱 차단현황을 관리하고, 기기변경·IP·통신사·전화번호 및 인증 정보 분석에 따른 이상패턴을 감시해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IP를 차단하여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클라썸,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경영 국제표준 ‘ISO 27001’, ‘ISO 27701’ 인증 획득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 27701’을 동시 획득했다.

‘ISO 27001’과 ‘ISO 27701’은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으로 평가 받고 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지식재산권, 직원 데이터, 제3자 기관이 위임한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ISO가 2005년 제정하였다. 클라썸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환경적 보안, 정보 접근 제어, 정보 보안 사고의 관리, 법적 준거성 등 14개 영역 114개 관리 기준에 대한 심사를 모두 통과하여 해당 인증을 취득하였다.

개인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27701’은 ‘ISO 27001’의 개념을 확장하여 새롭게 제정된 표준이다.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구축해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고 있다.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등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요건과 지침을 8개 분야, 49개의 관리기준 가이드에 부합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클라썸은 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면밀한 심사 평가를 거쳐 두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클라썸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춘 기업임을 입증하였다.

클라썸 최유진 대표는 “클라썸은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클라썸의 정보보호과 개인정보보호 관리 능력이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함을 확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보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클라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튜블릿코리아,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

해외 대학 유학·입시 과외 플랫폼 튜블릿의 운영사인 ‘튜블릿코리아’가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지원 제도인 ‘혁신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됐다.

이 제도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기업 중 사업 경쟁력이 탁월하여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선도 기업에 대해 밀착 지원, 육성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지원 제도이다. 이번에 튜블릿코리아는 3년간 10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더불어 사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창업 직후, 패스트벤처스와 위버스마인드로부터 시드 투자(10억 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된 것에 이어 다시 한번 기업가치와 기술, 그리고 성장성을 검증받았다.

튜블릿은 ‘데이터 기반의 비대면 과외 플랫폼’이다. 하버드, 예일, 스탠포드, 유펜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 대학생 선생님과 중고등학생을 매칭하며, 양질의 콘텐츠와 1 대 1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블릿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이 실시간으로 화면과 필기가 공유되며, 학부모는 매 수업 시간 종료 후 학생의 학습에 대한 선생님의 자세한 수업 후기를 받아볼 수 있다.

안민우 튜블릿코리아 대표는 “이번 스텝업 도전기업 선정은 신뢰도가 제일 중요한 교육서비스업에서 튜블릿이라는 플랫폼의 현재와 미래를 다시 한번 객관적으로 높이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을 발판 삼아 국내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 시장으로의 진출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디사일로, 하나은행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데이터 플랫폼 제공

디사일로가 하나은행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정보 보안 전문 기업 아이넵이 함께 선정됐으며, 디사일로는 금융소비자의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한 데이터 플랫폼의 핵심 모듈 개발을 맡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데이터 보호 및 활용 체계가 적용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디사일로는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rivacy Enhancing Technology – PET) 전문 스타트업으로, 암호화한 상태에서 데이터를 연산하는 동형암호화 기술에 기반해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개발했다. 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정보 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를 모두 실현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디사일로는 이용자 위치 정보를 동형암호화하여, 특정인의 근접 여부를 안전하게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핵심 연산 모듈을 제공한다. 금융권에서 동형암호를 적용해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은 최초로, 양사는 오는 2023년 초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승명 디사일로 대표는 “’민감한 데이터를 잘 보호하는 것’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데이터를 둘러싼 가장 큰 딜레마 중 하나로, 특히 극도로 민감한 개인정보 및 신용정보를 취급하는 금융권에서는 핵심적인 문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융권에서 PET 기술 적용의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시장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3법 개정 등을 계기로 금융권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는 중요한 화두”라며, “디사일로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동형암호화 기반 상용 플랫폼을 확보하고, 나아가 금융 소비자 보호는 물론 모바일 뱅킹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디사일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국제 유전체 분석대회 IDASH 2020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고, 차분 프라이버시(Differential Privacy) 중심의 국가연구개발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역량을 입증해 왔다. 2023년에는 동형암호화 기반의 가명정보 결합 분석 플랫폼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을 출시해, 안전한 빅데이터 활용을 실현할 계획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8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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