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유통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의 누적 거래액이 3조원을 넘었다.
마켓보로는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이후, 올 한 해 연간거래액 2조원을 기록하면서 누적 거래액 3조원을 넘어섰다. 마켓보로는 이 추세를 이어가 내년 안에 누적거래액 5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상과 수요자인 식당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연결해 주는 식자재 유통 SaaS ‘마켓봄‘과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수기로 이뤄지던 식자재 주문과 배송을 모바일 앱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마켓보로 측은 외식업 소상공인과 중소 유통사의 비효율적이고 불편한 유통 거래 방식을 혁신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켓봄의 누적 거래처는 올해 초 2만 5천 곳에서 현재 5만 7천 곳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식봄의 경우 올해 신규 식당 회원이 1만 곳 이상 늘었고, 연간 거래액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는 “거래액이 늘어날수록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더 많이 확보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식자재 유통시장을 디지털로 혁신해 나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시장의 요구 사항을 경청하고, 유통 플랫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켓보로는 지난 6월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업체인 CJ프레시웨이로부터 40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지금까지 약 6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투자금은 플랫폼 개발 및 AI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9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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