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실시간 최적경로 API를 제공하는 플릿튠이 선문대 컴퓨터공학부 김창재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수요응답형 셔틀버스(DRT) 시스템 개발을 마무리 했다.
선문대학교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총 130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나 정해진 경로와 시간에만 운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터미널에 길게 줄지어 서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개발한 수요응답형 셔틀 시스템이 도입되면 학생들은 택시를 호출하는 것처럼 원하는 목적지를 입력하고 셔틀버스를 호출하면 된다.운영 시스템에서는 현재 버스에 탑승한 사람들의 도착시간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차량에 배차 처리를 하고 차량의 경로는 실시간으로 변경되어 운전자 네비게이션에도 자동으로 반영된다.
플릿튠의 김지성 대표는 “대학교와 같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이 불규칙하고 자주 바뀌는 조건에서는 수요응답형 셔틀이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교통이 취약한 지방소재 대학을 중심으로 확산시켜 코로나 이전처럼 캠퍼스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고 밝혔다.
개발에 참여한 김태훈(AI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학생은 “플릿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PI를 활용해 불과 한달만에 쉽게 만들 수 있었고 우리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직접 개발해서 뿌듯하고 친구들이 잘 이용해준다면 더 보람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문대 컴퓨터공학부 김창재 교수는 “대학교라는 공간이 학생들과 스타트업이 함께 작업하기에 이상적이라고 생각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직접 개발해서 제품을 출시하는 경험을 쌓고 스타트업은 이를 지원하면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내년에 새학기가 시작되면 현재 운영중인 셔틀버스에 적용하기로 학생처와 협의중이다.”라고 말했다
원문링크 | https://platum.kr/archives/199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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