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감속기를 제조하는 지방소재 뿌리산업 스타트업 디알드라이브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2억원 규모의 시드투자 유치를 했다.

디알드라이브는 일본과 대만에서 장악하고 있는 정밀 제어용 감속기 시장에서 DRG와 DRP라는 새로운 형태의 감속기를 출시하였고, 최근에는 2단 유성감속기를 대체할 수 있는 DRP 제품이 LG전자에서 사용하는 AGV물류로봇에 적용되면서 시장의 신선한 주목을 끌고 있다.

DRG, DRP감속기는 소형에서 상대적으로 더 강한 힘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갈수록 더 작고, 더 가벼운 제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장비제조, 이송로봇, 스마트팜 관련 여러 기업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투자를 이끈 서울대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세계 유력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빠른 기술 성장력과 시장 확대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어 투자를 집행하였다”며, “대한민국에 필요한 부품 기업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당사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높은 사업성장과 기업가치 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알드라이브의 강성민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의 투자유치를 통해 회사를 좀 더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차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통해 시장의 요구조건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소형, 경량, 고감속의 DRB모델을 개발하여 로봇과 모바일 제품의 대중화에 선두주자로 나아가겠다” 라고 포부를 보였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9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