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초에 한 명씩 야놀자 가입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올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야놀자(야놀자ㆍ인터파크ㆍ트리플ㆍ데일리호텔) 신규 가입자는 6초에 한 명씩 증가해 누적 가입자 수 6천5백만 명,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 건을 돌파했다. 또한,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26% 신장해 실 이용자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세는 뉴노멀 시대의 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야놀자는 팬데믹 이전 80만 개였던 해외 제휴점 수를 14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모바일교환권, 전시 예매 전문관, 왕복 믹스항공권 등 신규 서비스를 대거 출시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여행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해 인터파크 인수 및 인터파크의 트리플 합병으로, 다채널 운영 여행기업으로 도약했다. 올해 성장세에 힘입어 신년에도 야놀자가 보유한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에 인터파크ㆍ트리플ㆍ데일리호텔의 브랜드 로열티,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여행 전 단계를 총망라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여행업계의 활성화가 팬데믹 이후 경제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신규 서비스에 지속 투자한 결과 여행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새해에는 보다 획기적인 인벤토리와 서비스로 전 세계 유수 여행기업들과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챌린저스 연말결산,  22년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도전한 건강 습관은?

건강습관 형성 플랫폼인 ‘챌린저스’가 2022년 한 해 동안 사용자의 앱 내 이용 수치를 담은 연말 결산 데이터를 공개했다. 2018년 11월 첫 선을 보인 챌린저스는 도전하고자 하는 챌린지에 이용자 스스로 돈을 걸고 미션을 수행해가면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롱코비드 시대를 지나며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22년도에도 건강 습관 챌린지들이 인기를 끌었다. 그중에서도 한 해 누적 도전자가 가장 많았던 챌린지는 미라클모닝(아침 기상 챌린지)이었으며, 그 뒤를 이은 챌린지는 22년 인스타그램 키워드로도 선정된 ‘만보걷기’가 차지했다. 22년도 챌린저스를 통해 한 번이라도 만보걷기에 도전했던 회원 수는 10만 명이 넘었고, 인증한 회원들의 걸음수를 합하면 총 237억 7천만 보로 기록되었다. 이 걸음수를 km로 환산하면, 서울과 부산을 직선거리로 약 3만 번이나 왕복으로 다녀올 만큼의 걸음 수라고 전했다.

챌린저스를 통해 세 번째로 많이 도전한 건강 챌린지는 ‘건강기능식품 및 약 먹기’로 밝혀졌다.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는 챌린저스 자체 스토어인 ‘챌스토어’ 판매 순위 데이터에 따르면,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영양제 카테고리 1, 2, 3위는 각 유산균, 오메가3, 다이어트 보조제가 차지했다. 그다음으로는 멀티비타민, 루테인, 프로틴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챌린저스의 두 가지 형태의 기업(B2B) 대상 서비스인 ‘임직원 전용 챌린지’와 ‘기업 제휴 챌린지’도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전년 대비 제휴 기업 수가 2배 증가하였다. 그중 ‘기업 제휴 챌린지’는 기업들이 자사의 브랜드 및 캠페인 등을 알리거나 고객 참여를 적극 유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22년에는 다양한 건강 브랜드들이 챌린저스와 함께했다.

22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체험단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브랜드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경험시키고 알리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에게도 챌린지 참여를 통해 다양한 경험 혜택을 제공하는데 힘썼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종근당건강, GC 녹십자 등), 뷰티 브랜드(LG생활건강, 아이오페 등), 식음료 브랜드(풀무원, 동아오츠카 등) 등, 한 해 동안 총 161개 기업과 협업하였으며, 제휴 챌린지의 달성률 또한 91.4%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자체와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건강 챌린지들을 선보였다. 그중 가장 많은 참가자를 이끈 챌린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와 진행한 ‘가볍게 걷고, 마시고’ 챌린지로 총 10,789명이 참가했다. 두 번째로 참가자가 많았던 챌린지는 서울시와 협업한 롱코비드 후유증 극복 챌린지였으며, 롱코비드 시기에 마음을 챙기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챙겼다. 3위를 기록한 캠페인은 환경부와 함께한 ‘물 절약 실천하기’ 챌린지로 2022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행되어 7,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함께했다.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한 해 동안 일반 이용자분들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기업들까지 챌린저스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2023년에도 챌린저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좀 더 건강에 관심을 갖길 바라며, 건강을 쉽고 편하게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근마켓, 2022년 동네 가게 인기 검색어 TOP 10 공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람들이 당근마켓에서 많이 찾은 ‘2022년 동네 가게 인기 검색어 TOP 10’을 공개했다.

올해 동네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가게는 바로 운동 시설이었다. ‘헬스’와 ‘필라테스’가 나란히 검색어 순위 1, 2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코로나 이후 건강과 자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에 운동 인증 사진을 올리거나 바디프로필을 찍는 등의 문화가 빠르게 번지면서 집 근처 운동 시설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용달’이 차지했다. 중고거래가 일상화되면서 가구 등 부피가 큰 물품을 거래할 때 필요한 용달 서비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근마켓에서 ‘용달’을 검색하면 동네에서 운영하는 근거리 용달 업체들을 모아 보여주고, 실제 서비스를 이용했던 이웃들의 이용 후기들을 보고 비교하여 선택할 수 있다.

미용 시설들 중에는 3곳이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네일’이 4위, ‘속눈썹’이 6위, ‘미용실’이 9위를 차지했다. 미용 시설을 선택할 때 다른 손님들의 후기가 특히 중요한 만큼, 실제 동네 이웃들이 남긴 믿을 수 있는 후기를 보고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에서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에 자리잡은 소규모 ‘네일’, ‘속눈썹’ 등의 미용 시설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검색이 활발하다.

이 밖에도 주택 시장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반영하듯 5위는 ‘부동산’이, 7위는 ‘이사’가 차지했다. 또 동네에서 가장 빈번하게 방문하는 가게 중 하나인 ‘카페’는 8위, 가까운 영어 학원이나 영어 과외 등을 찾는 사람들이 검색한 ‘영어’는 10위를 차지했다.

문경원 당근마켓 지역사업실 실장은 “인기 검색 순위에 오른 가게들은 모두 우리가 동네에서 주로 찾는 곳, 일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곳들이었다. 이는 당근마켓이 동네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방증”이라며 “내년에도 당근마켓은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고, 동네 가게와 지역 주민을 연결하는 촘촘한 하이퍼로컬 서비스로 이용자들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근마켓에서 동네 가게를 찾고 싶다면, 앱 상단 돋보기 메뉴에서 원하는 가게 입력 후 ‘동네가게’를 선택하면 된다. 당근마켓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우리 가게를 홍보하고 싶다면 ‘당근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비즈프로필을 개설한 후 소식을 작성하면 된다. 비즈프로필은 별도의 비용 없이 바로 개설 가능하며, 소식을 올리면 당근마켓 홈 탭과, 내 근처 탭 우리동네 가게 소식란에 자동으로 노출된다.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문토, ‘2022 취향 리포트’ 공개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문토’가 2022년 한 해 동안 쌓인 앱 내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2022 취향 리포트’를 공개했다.

문토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누적 모임 수 115,000개, 누적 모임 신청 수 510,000건을 기록했다.

문토 앱에서 2022년 한 해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등산, 맛집 투어, 카페, 전시, 팝업 등이다. MZ세대의 대표 취미로 급부상한 ‘등산’에 이어 다소 일상적인 주제인 ‘맛집 투어’와 ‘카페’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된 것은 관심사가 세분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과거에는 러닝, 독서 등 일반적인 ‘취미’로 여겨졌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모였다면 이제는 일상적이고 지인과 함께 방문하던 곳들도 세분화된 하나의 관심사와 취미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방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말’ 키워드도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0위 안에 들었다. 이 역시 특별한 시즌에도 지인이 아닌 개인의 세분화된 관심사를 기반으로 만나는 것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문토는 취향 리포트를 통해 회원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기록도 함께 공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관심사 모임을 오픈한 회원은 287개의 모임을 개설해 1,175명을 만났고, 가장 많이 관심사 모임을 신청한 회원은 한 해 동안 총 504건의 모임에 신청했다.

무려 서울에서 8,840km 떨어진 곳에서 진행된 모임도 있었다. 바로 문토에서 일정과 여행 스타일이 맞는 이들끼리 모여 스위스에 여행을 떠난 것으로, 과거 포털 사이트 여행 카페에서 여행 동행을 구하는 모습을 문토에서도 볼 수 있었다. 최근 해외 여행이 활발해짐에 따라 여행/나들이 카테고리에서의 다양한 모임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

또한 문토에서 최대 880만원의 월 수입을 만들어 낸 회원도 있었다. 문토에서는 누구나 모임 오픈 시 커뮤니티 콘텐츠 기획 및 제작비, 운영비 등의 금액을 책정하여 유료로 개설이 가능하며, 해당 비용은 모임 완료 후 소정의 문토 운영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이 정산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문토는 관심사를 함께 나누며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문토 관계자는 “2022년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사로 연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문토 앱 출시 2년 만에 400배 이상의 성장을 만들어 내는 뜻 깊은 한 해였다”며 “2023년에는 세분화된 관심사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 없이 연결되는 경험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토는 관심사를 공유하는 새로운 친구와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원데이 모임 ’소셜링’, 취향이 통하는 특정 멤버들끼리 소속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클럽’, 취향과 일상을 자유롭게 공유 및 소통할 수 있는 ‘라운지’ 등으로 온-오프라인 경계없이 관심사 기반의 첫 만남부터 지속적인 관계 유지까지, 관심사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연결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같은 관심사와 취향이 통하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통해 일상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가겠다’는 미션에 집중,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와디즈, 메이커 성공지원 본격화 한 2022 결산… ‘연말특집 메이커 데이’ 성료

펀딩플랫폼 와디즈가 지난 28일 서울 역삼동에서 펀딩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및 창작자를 위한 ‘2022 연말특집 메이커데이’를 개최했다.

메이커데이는 대한민국 모든 메이커를 위한 교육 및 네트워킹의 장으로, 지난 2014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펀딩 최대 행사다. 올해는 8월 부산을 시작으로 10월 대구, 이번 서울 강남까지 지역별 창업 생태계 확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 및 대구 지역 메이커데이에는 650여 명이 참석했고, 이 중 약 400여 팀은 바로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며 메이커데이가 펀딩 준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농산물과 천연 원료를 활용한 탄산음료로 누적 5억 원의 펀딩에 성공한 ‘토민’ 전은경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온라인 사업 자체를 모르고 시작했고 와디즈를 통해 문법과 판매를 배웠다”며 “배울 때는 적극성이 필요하다. 와디즈 강의도 다 참석했고 모임에도 꾸준히 참석했다”고 밝히며, 펀딩 성공에 있어 와디즈 스쿨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연말특집 메이커데이로 서울 강남에서 220여 명이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녹지 않는 얼음 메이커 쥬얼아이스’로 5억 펀딩 성공 이후 스토어까지 입점하여 ‘와디즈 어워즈 2022’ 1위를 차지한 ‘마인딩마스터그룹’ 장정훈 대표가 연사로 나서 펀딩 성공 비법을 공유했다.

이날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위한 가이드북을 제공하고 사전 신청한 팀에 한하여 펀딩 방향성 수립에 도움 되는 그룹 컨설팅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와디즈 장민영 팀장은 “와디즈 메이커데이는 전국 각지에 있는 메이커를 만나 메이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시작했다”며 “매회 신청 인원이 빠르게 찰 만큼 성황리에 진행된 메이커데이의 2022년 마무리를 가장 많은 분들과 진행하여 의미 있었다’이라고 밝혔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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