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마케팅, 채용 등 다양한 직무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

회의 내용 자동 기록은 물론 데이터화로 영업 담당자들의 세일즈 전략 설정에 도움 주는 ‘콜라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는 세일즈 업무 역량 향상에 특화된 세일즈 과학화 서비스 ‘콜라보(CALLABO)’를 IT, 금융, 교육 등 업종을 대표하는 20여개 기업에 제공중이다.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로 운영중인 콜라보는 회의 시 나눈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기록해주는 기본 전사 기능 외에도 검색, 공유, 북마크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콜라보는 구글 밋(Google Meet) 또는 줌(Zoom)을 활용해 원격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 사용 가능하다.

미리 설정해둔 키워드의 언급 횟수를 회의 직후 데이터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회의 종료 후 녹화된 화상회의 영상을 변환된 텍스트와 함께 하나의 화면에서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지난 회의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도 찾고자 하는 회의 영상 내 언급한 단어만 입력하면 해당 회의 영상과 진행 일시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콜라보를 활용하면 무엇보다 회의 직후 휘발되어 버리는 음성 자산을 아카이빙하여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매출과 직결되는 회의가 잦거나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경우 등 내부 회의 및 외부 미팅을 기반으로 영업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세일즈 담당자들에게 유용하다.

기업 내 영업부서 담당자들은 회의 직후 휘발되어 버리는 음성 자산을 별도의 시간을 들여 텍스트로 정리할 필요도 없을 뿐 아니라, 회의 중 사전에 설정해둔 주요 키워드가 언급되면 이를 탐지하여 분류 및 추출해주는 ‘토픽트래커’ 기능을 활용해 세일즈 관련 주요 키워드를 데이터화 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콜라보를 사용중인 세일즈 담당자들 사이에서 서비스 도입 이후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영업활동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커머스몰 마케팅 지원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 ‘앰프’

자사몰을 운영하는 쇼핑몰 사장님 혹은 이커머스 마케터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국내 최초 영상후기 전문 B2B SaaS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자동화 마케팅 플랫폼 ‘앰프(Automated Marketing Platform, 이하 AMP)’를 선보인다.

인덴트코퍼레이션 ‘앰프(AMP)’는 브이리뷰 기반 다량의 실소비자 영상 후기와 자체 개발한 AI자동화 마케팅 기술을 활용해 광고 운영을 돕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브이리뷰를 통해 구매자들의 실제 상품 영상 리뷰가 확보되면, 해당 영상들을 유저 행동 데이터와 결합해 가장 매력적인 소재를 머신러닝이 선별하고 이를 비디오 광고로 자체 제작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가장 효율이 좋은 클립 영상들은 페이스북이나 구글, 틱톡, 인스타그램 등 채널 API를 통해 자동으로 보내져, 효율적인 광고 퍼포먼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구매자들의 ‘진짜’ 영상 후기를 광고 콘텐츠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마케터나 광고 담당자의 추가 리소스 없이 광고 콘텐츠 선별부터 제작, 송출까지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집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처럼 앰프는 개별 영상을 제작해 광고 효과를 보고 싶지만 시간이나 비용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는 쇼핑몰들이나, 앱 추적 투명성(ATT) 정책 등으로 인해 급격히 낮아진 ROAS 퍼포먼스 광고의 대체안을 찾는 이커머스 마케터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 캠페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채용 공고부터 합격 통보까지 통합 지원하는 HR 전문 플랫폼 ‘그리팅’

두들린이 지난해 정식 출시한 기업용 채용관리 플랫폼 ‘그리팅(Greeting)’은 채용공고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그리팅은 원티드랩, 사람인, 잡코리아 등의 채용 플랫폼 또는 이메일로 접수된 이력서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어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후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간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합격 유무 소통 또한 편리하게 도우며 지원자관리시스템(ATS)을 통해 지원자들의 정보 누락없이 관리해주어 보다 수월한 인재 채용이 가능하다.

그리팅 애널리틱스를 통해 지원 경로, 채용 단계별 소요 시간 등 데이터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도 있다. 현재 KT, 넥슨, 쏘카, 무신사, 직방 등 약 2600곳 이상 다수의 기업에서도 그리팅을 사용 중이다.

그리팅은 최근 인력관리 스타트업 제네시스랩과 업무 협약을 통해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을 연동하는 등 기존 채용 운영관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인사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기업 지출 및 비용 관리 8분만에 끝내주는 플랫폼 ‘스팬딧’

기업 지출 및 비용 관리 플랫폼 ‘스팬딧(Spendit)’은 기업의 경비 지출 관리를 IT 기술로 구현해 지출 내역 확인부터 최종 정산까지 모바일과 PC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비용 처리를 위해 영수증을 모아서 이를 하나씩 수기로 작성 후 보고서를 제출하고 승인이 완료되기까지의 과정이 평균 2시간정도 소요됐으나, 비용 관리 플랫폼 스팬딧을 이용하면 보고서 작성부터 승인까지 8분 내외로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스팬딧에 카드를 등록해두면 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수집해 누락의 여지없이 투명한 비용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시스템 설치 없이도 고객사의 전사자원관리(ERP)와 연동하여 회계 처리 과정도 간소화할 수 있다. 카드를 등록하지 않았거나 현금을 사용한 경우에도 모바일 앱으로 영수증을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인식되어 전자 영수증으로 지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팬딧은 지출 결의 및 관리뿐만 아니라 예산, 비용 전자결제, 세금계산서 처리 프로세스, OCR을 활용한 모든 수기 전표 관리, 정책 자금 관리 관련 기능 등을 포함해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 관리 기능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9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