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소속 SSC 나폴리 선수단, 업비트 로고 유니폼 입는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 구단 SSC 나폴리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나무는 2022~23과 2023~24 시즌의 모든 세리에A, 코파 이탈리아(Coppa Italia)는 물론, 친선 경기에서 SSC 나폴리의 공식 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SSC 나폴리의 유니폼 뒷면 하단 업비트 로고 삽입과 SSC 나폴리 홈 구장 광고보드에 업비트 로고가 노출된다.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과 스포츠 산업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토마소 비안치니 SSC 나폴리 최고 국제사업 책임자(CIDO)는 “디지털 자산 분야 선두주자이자 한국 대표 핀테크 기업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두나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구단은 글로벌 시장과 첨단 기술에 주목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이를 통해 한국에서 SSC 나폴리 브랜드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세계적인 명문 축구 구단인 SSC 나폴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김민재 선수가 수비수로 활약 중인 나폴리 구단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의미 있는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구팬들은 업비트 로고가 새겨진 SSC 나폴리 유니폼을 오는 5일(한국시간) 열리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밀란)와의 경기부터 볼 수 있다.

요기요-GS리테일, 지금 주문하면 전국에서 바로 받아보는 ‘요편의점’ 론칭

배달앱 요기요가 GS리테일과 손잡고 편의점 상품을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요편의점’을 론칭했다.

‘요편의점’은 요기요의 배달·포장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GS 리테일의 전국 기반 유통망 등 협업 시너지를 집약해 만든 퀵커머스(Quick Commerce, 즉시 배송) 서비스다. 요기요를 이용하는 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슈퍼마켓(SSM)부터 편의점까지 하나의 앱 안에서 전국 단위 즉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퀵커머스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요편의점’은 요기요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때와 동일하게 1시간 이내 배송은 물론 포장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한 빠르고 편리한 편의점 장보기를 제공한다.

요기요는 이번 서비스 론칭으로 고객 중심의 편리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과 고객 혜택을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편의점 즉시 배송 지역도 대폭 확대된다. 이달 GS25 전국 매장을 거점 삼아 500개의 ‘요편의점’ 오픈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약 6천 개로 확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달과 동일하게 500개 매장에서 서비스 운영 후 1만 개가 넘는 ‘요편의점’으로 포장 서비스를 순차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근거리에 위치한 GS25를 통해 요기요 앱에서 간편하게 선결제 후 원하는 시간에 기다림 없이 빠르게 물건을 픽업하기만 하면 된다. 또한, 포장 서비스 이용 시 주류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요편의점’ 론칭을 통해 양사의 퀵커머스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작년 5월 론칭한 ‘요마트’가 1인 가구부터 대가족까지 필요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전국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요편의점’은 1~2인 가구 중심의 소량 상품을 빠르게 제공해 다양한 퀵커머스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편의점’은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을 겨냥해 5천여 개에 달하는 편의점 자체 브랜드 상품과 다양한 콜라보 상품 등을 제공한다.

‘요편의점’은 소비자에게 편리한 주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GS25 매장 점주들의 매출 상승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속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배달 플랫폼을 통해 유통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추가 매출 확보가 가능해져 ‘요편의점’과의 동반성장 효과도 기대된다.

‘요편의점’의 배달 최소 주문 금액은 1만원이며 기본 배달비는 3000원이다. 포장 서비스의 경우 최소주문금액은 적용되지 않는다. 배달과 포장 모두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요기요 박우현 신사업본부장은 “요마트에 이어 요편의점까지 요기요와 GS리테일 양사의 핵심역량을 극대화한 퀵커머스 서비스 론칭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주문 경험과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업계 유일한 전국 단위의 퀵커머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요기요에서는 누구나 편리한 즉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디케이테크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ISMS-P) 인증 획득

카카오 IT 솔루션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티팩(T-fac) 스마트 플랫폼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ISMS-P는 고객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국가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102개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티팩 스마트 플랫폼은 생산 현황, 공정 시스템, 설비 오류 등 제조현장이나 각종 건설현장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카카오톡 AI 챗봇으로 전달해 주는 클라우드 공정관리 서비스다. 디케이테크인은 금번 인증을 통해 티팩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보안 서비스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은 물론, 티팩 스마트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는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설, 스마트 해썹 등 다양한 사업 정보 보안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경험과 핵심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컨설팅부터 맞춤형 시스템 구축 및 운영까지 하는 IT 솔루션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는 맞춤형 기업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System Integration), 기업 솔루션,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건설 및 스마트 시티, AI 챗봇 등이 있다.

디케이테크인 이원주 대표는 “ISMS-P 인증 취득을 통해 디케이테크인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과 서비스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금번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디케이테크인이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스, 영세·중소 사업자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영세·중소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결제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

앞으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의 토스페이 수수료는 1.60%으로 낮아진다. 기존 대비 약 47% 인하된 수치다. 또한, 연 매출 3억원~30억원 이내의 중소 가맹점도, 매출 규모에 따라 1.90%~ 2.40%로 인하된다. 그 동안 토스페이 수수료는 매출 규모 구분 없이 3%로 고정 이었다. 해당 수수료에는 간편결제에 연계된 카드사나 결제은행에 토스가 지급하는 수수료, PG(지급결제대행)사 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새 수수료 정책은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 및 정책금리 인상 등으로 영세·중소 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사업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을 지원하자는 자발적 노력의 일환으로 결정되었다.

토스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일부 영세 가맹점을 대상으로 토스페이 계좌 결제 수수료를 인하해왔다. 이번 정책 도입은, 보다 많은 영세·중소 가맹점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매출 규모 별로 표준 인하 수수료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최재호 토스 사업전략총괄(Business Strategy Lead)는 “토스페이는 토스앱을 통한 간편한 결제 경험과 빠른 연동으로 영·중소 가맹점과 함께 성장을 해왔다”며 “이번 간편결제 수수료 인하로 가맹점의 부담은 덜고, 많은 고객이 토스페이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결제카드 혹은 은행계좌 등록 후 사용이 가능하다. 쉽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내세워 빠르게 성장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토스페이 도입 가맹점 숫자는 2만5,000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토스페이 거래액 증가율은 85%에 달한다.

두핸즈 ‘품고’, 네이버도착보장 첫 성적표 공개.. 셀러 매출액 10% 이상 상승

네이버가 지난 11월 3일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공개한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이 약 1개월 뒤인 12월 20일에 공식적인 첫 론칭을 알렸다.

소비자가 ‘네이버도착보장’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 구매 과정에서 표기된 도착일 내 도착을 보장받게 된다. 일부 최대 24시까지 주문 건에 대해서는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더불어 약속된 배송 예정일을 준수하지 못하면 1,000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자동으로 적립 받게 된다.

판매자의 경우, 상품에 네이버도착보장 태그와 도착일 정보가 게재되며, 판매 과정에서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고 구매 전환을 유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의 물류 경험과 판매량의 상관관계는 이미 미국의 아마존과 한국의 쿠팡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만일 이번 프로그램으로 인해 판매자의 실판매량이 증대될 경우,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가 매출 향상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업계는 본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판매 증진 효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에 대해 도착보장 프로그램 운영사인 ‘품고(운영사 ‘두핸즈’)’는 1월 3일 도착보장 서비스에 참여한 셀러들의 매출액 상승률을 공개했다.

품고는 자사의 물류 데이터를 통해, 품고 입점 셀러 중 네이버도착보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온라인 셀러의 일 평균 매출이 참여 전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직 론칭 초기이고, 28일부터 오픈 된 도착보장관 노출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임을 감안할 때 향후 보다 큰 상승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품고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의 첫 공식 파트너사로써, 전담팀을 구성하여 스마트스토어 주문의 도착보장을 위해 새벽출고를 제공한다. 또한 판매자가 스마트스토어 상품 중 원하는 상품과 주문만 선택하여 도착보장을 이용할 수 있는 셀렉트 기능, 당일 보유재고와 재고 변동량이 스마트스토어에 반영되는 실시간 재고연동 기능 등 자사의 솔루션 ‘품고 나우’와 스마트스토어의 고도화된 연동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199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