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파라과이 경제4.5% 성장 전망  

유엔 중남미. 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CEPAL)에 따르면, 2022년 중남미 경제성장률은 3.7% 로 전망했으며 파라과이는 0.2%로 전망하였다. 2023년도에는 경제 성장 둔화가 심화되어 중남미 경제 성장률은 1.3%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으나, 파라과이는 2023년 중남미 경제성장률 상위 5개국 중4위(4%)로 전망되며 경제성장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파라과이 재무부 Oscar Llamosas장관은 2022년 9월 제13회 파라과이&브라질 엑스포에서, 2023년 농업부문의 회복과 지속적인 공공투자로 인해 2023년 파라과이 경제 성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2022년 3분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2022년) 물가상승률을 최근 발표치 대비 0.2포인트 낮은 8.6%(2022년 물가상승률 목표대비4.6% 상승)로 전망하였다. 그리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세 완화와,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를 보였던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였음을 나타냈다고 한다. 2023년도에는 연간 목표인 4.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은 통화 정책 금리를 8.5%로 인상했다.

 

<파라과이 경제성장률 및 명목 GDP 추이>

(단위: %, 연도, US$ 억)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DENDE 비영리 기관]

 

파라과이 주요 경제 동향

현재 파라과이는 거시경제지표가 주변국 대비 안정적이며 경제위기에 대해 적절한 재정준칙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파라과이의 2022년 11월기준, 명목 GDP는 약 4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주요 경제지표>

구분

지표

단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10월)

2023년(예상)

대내 경제

실질경제성장률

%

-0.4

-0.8

4.1

0.2(11월)

4.5

명목 GDP

USD 백만

38,757

36,146

40,182

41,182(11월)

43,524

1인당 GDP

USD

5,419

4,984

5,479

5,525(11월)

5,761

물가상승률

%

2.8

2.2

6.8

8.3(11월)

N/A

실업률

%

7.6

*7.2

6.8

6.3(3분기)

N/A

대외 경제

수출

USD 백만

12,696

11,494

14,090

11,647

N/A

수입

USD 백만

12,250

10,035

13,086

12,535

N/A

무역수지

USD 백만

445

1,458

1,004

-887

N/A

외환보유고

USD 백만

7,996

9,490

9,947

9,574(9월)

N/A

외채

USD 백만

7,229

10,182

11,450

12,667(10월)

N/A

연평균환율(USD1)

과라니

6,254

6,784

6,885

7,211(11월)

N/A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통계청(DGEEC),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주1: 대외경제 통계는 2022년 12월 기준]

[주2: 수출입 금액은 재수출 및 보세수입 포함]

[주3: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시 발생한 실업 제외]

 

거시경제 동향

지출 항목에서 2022년 국내소비는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이며 코로나 19 확산 방지 제한조치가 풀려 상업, 레스토랑,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 등 전반적인 서비스 분야의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되어 민간소비는 2%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정부지출은5.5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파라과이 주요 지출 항목별 성장률>

(단위: %)

항목

비율(2021)

2020

*2021

*2022

국내소비

101.3

-2.8

10.0

2.7

민간소비

64.3

-3.6

5.7

2.0

정부지출

12.6

5.1

5.3

-5.5

투자(총자본형성)

24.5

-4.7

26.3

8.8

()수출

32.5

-9.0

2.2

-5.7

GDP

100.0

-0.8

5.0

3.7

[주: 2022년 10월 기준]

[주: * 수정대상 예비 데이터]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

 

 

 

파라과이 무역 동향  

파라과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파라과이 수출은 116억 4,7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감소했다. 또한, 같은 기간 파라과이 수입은 125억 3,50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26% 증가세를 기록했다.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미국, 인도 등이다. 이 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함께 남미 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으로 관세 동맹을 맺고 있다. 2022년 12월 기준 우리나라가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에서 9위를 기록했으며 비중은 1% 수준이다.

* 한국산 많은 제품이 중간재로 중국, 동남아로 수출되어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가공되어 파라과이로 수출된다.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에 이어서 러시아가 5위, 한국은 19위를 기록했다.

 

對 한국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1억 달러 내외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품목 중 사료, 동괴 및 스크랩, 연초류, 당류, 기타 농산 가공품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對한국 주요 수입품목은 승용차, 자동차부품, 알루미늄 조 가공품, 축전지, 합성수지 등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파라과이 수출입 동향>

(단위: USD 백만, %)

연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2022(10월)

11,647

-2.19

12,535

20.26

-887

2021

14,090

22.59

13,086

30.40

1,004

2020

11,505

-9.3

10,035

-18

1,470

2019

12,696

-8.1

12,250

-5.1

445

2018

13,819

3.1

12,918

12.1

901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2022년 10월 기준금리를 8.5%로 발표하였다. 11월 기준 파라과이 물가상승률은 8.3%이며 누적 물가상승률은 현재 7.1%이다.

 

<최근 3년간 파라과이 기준 금리 및 물가상승률>

(단위: %)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

 

2022년 1월, 달러 월평균 환율은 7.047과라니를 기록했으며, 2022년 10월 기준 7,350과라니를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최대 7,400 과라니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 2022.3 미국정부 테이퍼링, 가뭄으로 파라과이 농축산물 수출감소예상이 2022년도 과라니화 약세요인이다.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3/4분기 기준, 공공부채는 전년도 대비 10% 증가한 총 148억 달러에 달했으며 국내 총생산(GDP)의 37.2%에 이르렀다.

*파라과이 정부가 긴축재정 정책을 결정한 배경에는 코로나 19로 2020년 국가부채규모가 10% 이상 급증한 데 있다.

                                                                                             

<파라과이 공공부채, 재정적자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 재무부 (Ministerio de Hacienda)]

 

<파라과이 공공부채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10월)

외채

6,402.40

7,238.50

10,488.5

11,812.0

13,109.8

국내부채

1,638.50

1,620.60

1,724.4

1,819.3

1,766.7

총계

8,040.90

8,859.10

12,212.9

13,631.3

14,876.5

GDP대비 비율

19.7

22.9

33.8

34.6

37.2

자료: 재무부 (Ministerio de Hacienda) 

2022년 12월 기준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Fitch는 파라과이 신용 등급을 긍정(Ba1)으로 평가했으며 2023년도 경제성장은 5.8%로 전망했다. Moody's, S&P 사는 파라과이 신용등급을 모두 ‘안정(Stable)’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재정 건전성을 최우선 하는 거시경제 정책과 낮은 국가부채 등이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파라과이 국가신용등급>

Moody’s

S&P

Fitch

2022.08.04

Ba1 (긍정)

2022.05.18

BB (안정)

2022.11.22

BB+(안정)







[자료: Moody’s, S&P, Fitch]

 

파라과이 주요 산업 2023년 전망 

2022년 기준 GDP 내 산업비중은 1차 산업 9.2%, 2차 산업 33.5% 및 3차 산업 49.8%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 및 축산업과 같은 1차 부문은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각각 -13% 및 -2.5%)을 계속 기록하고 있으며 2차 부문에서는 제조업 부문이 증가했고 건설 부문에서는 하향(-2%)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주요 산업 별 경제 성장>

(단위: %)

분야

 GDP 대비 비율(2022)

2020

2021

2022

1 산업

9.2

7.4

-11.6

-9.2

농업

6.0

9.0

-18.1

-13.0

축산업

2.2

4.4

6.0

-2.5

기타 1차산업

1.0

0.9

6.7

1.3

2 산업

33.5

0.8

4.7

0.7

제조업

19.8

-1.2

6.7

1.0

건설업

7.3

10.5

12.8

-2.0

전기 수자원

6.4

-2.3

-8.6

2.8

3 산업

49.8

-3.1

6.9

1.7

공공서비스

9.2

6.4

-2.9

0.5

상업

11.1

-7.7

15.3

2.8

기타 산업

29.5

-4.4

7.3

1.7

세금

7.5

-5.1

9.0

0.7

GDP

100.0

-0.8

4.1

0.2

[주: 2021년, 2022년 자료는 수정대상 예비 데이터 2022년 12월 확인자료]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

 

파라과이 중앙은행(BCP)의 발표에 따르면, 2023 파라과이 경제 성장은 농업 및 축산인 1차 산업의 성과에 의해 주도될 것이다. 농업은 3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축산업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두는 2021/2022 가뭄 지속으로 생산량이 500만톤에 미치지 못하며 최근 25년간 최악의 수확량을 기록하였으나, 2022/2023 수확량은 우호적인 기후 전망으로 인해1,000만 톤의 생산이 예상된다.

한편, 파라과이 동물검역청(SENACSA)에 따르면, 육류 수출 금액은 약 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화 수입 측면에서 2023년 10월 기준, 외화 수입이 7%, 수출 생산량은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33만톤의 쇠고기 생산과 60만톤 이상이 수출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산업인 제조업과 전기 및 수자원은 각각 1%와 2.8%의 성장을 보이지만 건설업은 0%에 가까운 변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 제조업에 가장 중요한 수출진흥제도는 마킬라로, 현재 제조 수출의 68%가 마킬라 산업에서 나오고 있으며 약 21,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2월 기준, 파라과이 마킬라 산업수출위원회(CNIME) 발표에 따르면 전년 대비 수출이 20% 성장하였으며, 총 11억 달러의 제품을 수출했다.

 

전문가의 코멘트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카를로스 페르난데스 발도비노(Carlos Fernández Valdovino)전 총재는"올해 파라과이 경제 침체의 주된 원인은 농업 분야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자신의 분석 관점에서 볼 때 2023년 파라과이 경제 전망은 긍정적이라 하였다. 그 이유는 농업 분야에서 최악의 부진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최소대두800만 톤 이상 생산(올해 대두 생산량 대비 100%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이런 의미에서 4%~ 6%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파라과이 재무부 오스카르 랴모사스(Oscar Llamosas)장관은 2023년도 파라과이 경제는 4.5% 성장을 전망하고 있지만, 변수로는 날씨의 영향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등의 외부문제로 예측이 어렵다고 발표했다.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농축산부(MAG), 동물검역청(SENACSA), Penta Transaction, 파라과이 주요 신문사 5Dias, ABC, Ultima Hora, 파라과이 노동부, KITA 자료 종합, 파라과이 통계청(DGEEC), 파라과이 곡물 수출 및 상업협회(CAPECO), 마킬라 산업수출위원회(CNIME),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A&F Consulting Group, DENDE 비영리 기관

원문 출처 : 코트라

원문링크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MENU_ID=70&pNttSn=199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