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선박용 탄소복합재 프로펠러 및 설계·제조 기술 스타트업 ‘모쓰’에 투자했다. 금액인 비공개이다.

모쓰는 2022년 해양 수산 투자 유치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되었으며 프로펠러의 최첨단 설계 기술과 제조 역량을 통해 선박, 항공기, 드론의 추진시스템 효율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선박 프로펠러 캐비테이션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부식현상은 프로펠러 구조 상에서 최소화해야만 하는 기술 중 하나로 해군함정과 슈퍼요트 제조사 등이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캐비테이션이 발생하면 추진 효율이 떨어지고 소음과 선체의 강한 진동원인이 되어, 은밀한 작전을 수행해야하는 함정에게는 치명적이다. 척당 수 조원 가치를 가지는 슈퍼요트에서 캐비테이션 소음은 선주나 제조사가 해결하고 싶어하는 핵심 문제이며 모쓰는 캐비테이션 성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설립 이후 해군의 FFX Batch-III 울산급 호위함의 프로펠러 날개 형상설계와 차기 이지스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 추진기 날개 형상설계 등 대한민국 해군 함정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 제품을 선보이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재형 모쓰 대표는 “탄소복합재 프로펠러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볼 수 있고 설계, 소재 기술로 캐비테이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연료 감축 효과가 있어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2022년 총 152억원, 104건의 초기기업 투자를 했으며 누적 투자 수(포트폴리오 수)는 303곳을 기록 중이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0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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