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치매 진단솔루션을 개발 중인 키베이직이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반려견 치매인 ‘인지기능장애증후군’ 발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간 노령견 양육 가구는 179%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노령견을 위한 제품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기존 반려견 인지장애증후군 진단의 경우, 비전문가인 반려인의 관찰과 설문지표로 진단되기 때문에 예방 및 개선에 있어 명확하지 않은 한계가 존재한다. 키베이직에서 연구 중인 진단키트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이용하여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진단 시장이 유망 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키베이직의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 제품이 출시되면 반려동물 의료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국내 액셀러레이터 최초로 300개 투자 포트폴리오 건수를 돌파하며 지난해 1년간 104개 스타트업에 152억을 투자했다.

원문링크 https://platum.kr/archives/201077